요거트 말고, 프로바이오틱스 풍부한 음식 4가지

조재윤 기자 2026. 6. 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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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 균형 유지에 관여하는 균이다. 소화 기능은 물론 면역 체계에도 영향을 준다. 이와 관련해 장 건강에 도움 되는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건강 매체 헬스(Health)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풍부한 발효식품 네 가지를 소개했다.

▷케피어=우유를 발효해 만드는 음료다. 일반 요거트보다 다양한 유산균과 효모가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유당 함량이 비교적 낮아 우유를 먹고 속이 불편한 사람도 부담이 덜하다. 다만 단맛이 첨가된 제품은 당 함량이 높을 수 있어 성분표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김치=배추·무·오이·양파 등 다양한 채소를 발효해 만든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이 풍부하다. 일부 연구에서는 김치 섭취가 공복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식이섬유 함량도 높아 장 건강 유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콤부차=차를 발효해 만든 음료로, 프로바이오틱스와 항산화 성분이 함께 들어 있다. 제품마다 당 함량 차이가 크고 소량의 알코올이 생성될 수 있다. 임산부나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은 성분을 확인한 뒤 섭취하는 편이 안전하다.

▷사우어크라우트=양배추를 유산균으로 발효해 만드는 음식이다. 김치와 비슷하지만 주재료가 양배추라는 점이 다르다. 독일 등 유럽권에서 즐겨 먹는 발효식품으로, 핫도그 토핑으로도 익숙하다. 발효와 포장 과정을 거친 뒤에도 유익균이 상당 부분 유지된다. 샌드위치나 샐러드와 곁들여 먹기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챙길 때는 한 가지 식품만 반복 섭취하기보다 여러 발효식품을 나눠 섭취하는 방식이 권장된다. 채소·과일·통곡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도 함께 먹어야 장내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된다. 처음부터 과하게 먹으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가 생길 수 있어 섭취량은 천천히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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