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수가 없다… 농심, ‘펍지 모바일’ 프로 대회 독보적 우승… 파리행 티켓 확보

올해 첫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대회에서 ‘국가대표 2인’을 배출한 농심 레드포스가 정상에 섰다.
농심은 30~31일 이틀 동안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6’ 시즌1 결승전에서 총 176점(킬 포인트 112점, 4치킨)을 누적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2위와 무려 72점 격차다.

이번 결승은 하루 6회의 매치씩 총 12번의 매치를 통해 승자를 가렸다. 전장 ‘론도’ ‘에란겔’ ‘미라마’ 맵에서 생존 경쟁을 벌였다. 최종 순위는 결승전에서 획득한 점수와 서킷 스테이지를 통해 확보한 베네핏 포인트를 합산해 결정됐다. 총 상금은 4000만원.
앞선 서킷 스테이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며 6점을 깔고 시작한 농심은 첫째 날(30일) 2회의 치킨(최후 생존)을 해내며 88점에 도달, 1위 자리를 꿰찼다.
다음 날도 농심 페이스였다. 하루 동안 2마리 치킨을 추가하는 데 성공하며 독보적인 선두 질주를 지속했다. 마지막 매치에선 무려 19킬을 획득하며 치킨을 획득해 2위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첫째 날(82점)보다 더 많은 88점을 이날 추가하며 큰 위기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부문 국가대표로 발탁된 농심의 ‘XZY’ 김준하, ‘현빈’ 전현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주간 MVP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활약하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농심은 프랑스 파리에서 예정돼있는 ‘펍지 모바일 월드 컵(PMWC)’ 출전권도 확보했다.
FN 세종(104점), 대전 게임PT(103점), 키움 DRX(103점), 디플러스 기아(103점)가 고르게 점수를 획득하며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국가대표 3인을 배출한 팀이지만 이번 대회에선 생존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선두 경쟁에 실패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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