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령 타자 최형우, 프로야구 사상 최초 ‘1000장타’ 달성

배영은 2026. 5. 31. 17:1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역 최고령 타자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43)가 KBO리그 역대 최초로 ‘1000장타’ 고지에 올랐다.

삼성 최형우. 연합뉴스

최형우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3회 말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통산 2루타 553개를 기록하게 돼 3루타 20개와 홈런 427개를 합쳐 장타 1000개를 채웠다. 통산 장타 1000개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누구도 해내지 못한 대기록이다. 최형우 다음으로는 SSG 랜더스 최정(38)이 장타 985개를 때려 1000장타에 15개를 남겨두고 있다.

최형우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한 뒤 8회 말 대주자 김헌곤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최형우의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은 삼성이 이후 역전을 내주지 않고 9-4로 승리하면서 그는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이와 함께 자신이 보유한 통산 최다 안타(2649개), 2루타, 타점(1779개), 루타(4523개)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