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1박2일 민생투어”...박수현 “동남풍 막아내자”...천안·아산서 총력전
국민의힘 김태흠,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등 충남지사 후보들은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에 천안·아산에 집중하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 인구(지난 4월 기준 213만7000여명)의 절반 정도(102만7000여명)가 거주하는 천안·아산은 충남 경제와 산업·교통의 핵심 지역이다. 후보들은 이곳의 지지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 지중해마을.[사진 한국관광공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31/joongang/20260531131717242xvqf.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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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1박2일 나홀로민심투어"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는 천안·아산에서 1박 2일간 선거운동원 동행 없이 '나홀로민심투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시장과 상가·공원·관광지 등을 직접 찾아 시민과 눈을 맞추고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목소리를 듣는 데 초점을 맞췄다. 31일 오후에는 삼성전자가 입주해 있는 아산시 탕정면 지중해 마을과 탕정역 먹자골목 등을 찾는다. 이날 야간에는 상가가 밀집해 있는 천안시 불당동 먹자골목 등을 다니며 길거리 인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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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천안서 새로운 시작"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도 천안·아산에 집중하고 있다. 31일에는 아산지역 유세에 집중한다.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1일 오전 9시30분 박수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연다. 박 후보는 전날 천안중앙시장과 천안삼거리 공원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충남 전역으로 힘차게 퍼져나갈 것이다. 새로운 충남의 시작을 이곳 천안에서 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힘 있는 집권당이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며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와 함께 천안의 새로운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천안시민의 마음을 얻고 싶다"며 "천안에서 모아주실 한 표 한 표가 충남 전체의 변화를 여는 첫걸음이 된다"고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천안대첩' 합동유세에 나섰다. 합동유세에는 양승조·나소열·이정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어기구·문진석·복기왕·이재관·공동선대위원장, 전은수 아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구본영 공동선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국민의힘이 저 경남 지방에서 동남풍을 일으킨다고 하고 있는데, 우리 충남에서 북서풍을 일으켜서 저 동남풍을 막아 내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충남은 전체 선거인단 185만7239명 중 41만7475명이 참여, 22.4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25%)보다 2.23%p 상승한 수치다.
김방현 기자 kim.b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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