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역대급 인파"…불장에 대박난 하나금융 첫 '머니쇼'

유수진 기자 2026. 5. 3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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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행장 "손님 반응 대박…매년 개최 검토"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고객 호응이 좋으면 계속하기로 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매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지난 28일 오후 명동사옥에서 열린 '제1회 하나금융 머니쇼'에서 연합인포맥스 기자와 만나 "손님들 반응이 정말 대박이네요. 대박"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행사장에 준비된 좌석을 꽉 채우고도 남아 뒤에 서 있는 고객들을 보는 이 행장의 표정이 잔뜩 상기돼 있었다.

하나금융은 이날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주요 계열사들이 손님의 자산관리를 위해 원팀으로 뭉친 재테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자산관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번에 책임진다는 목표 아래 그룹 차원에서 분야별 자산관리 강연과 1:1 맞춤형 컨설팅 등을 준비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8천을 넘는 등 전례 없는 불장이 이어지며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극대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이 행장은 "요새 여기저기 다녀보면 자산관리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면서 "PB 명가인 하나금융이 손님의 니즈를 더 좋은 상품과 조건으로 채워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귀띔했다.
제1회 하나금융 머니쇼[촬영: 유수진 기자]

이날 머니쇼는 시작부터 '인기 만점'이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사전등록은 신청 첫날 1천500여명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다. 세미나 당일엔 건물 로비에 입장을 기다리는 참석자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행사장에 준비된 좌석이 모두 동나 일부 참석자들은 외부에 별도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접했다. 하나금융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손님들을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주요 강연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특별 강연의 연사로 나선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트럼프 MAGA, 제네시스 미션에 따른 글로벌 경제와 산업의 변화'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 트렌드를 진단했다. 심리 상담가 이호선 교수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해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손님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선택 강연은 하나은행 금융 전문가의 ▲부동산 승계 및 절세전략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자산 이전과, 하나증권 애널리스트의 ▲코스피 만 포인트 시대 생존전략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투자 성향과 관심사에 맞는 전문가의 인사이트를 생생하게 경험했다.
1:1 맞춤형 컨설팅 부스[출처: 하나금융]

1:1 맞춤형 상담 부스에도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나금융은 사전 예약자 우선으로 상담을 진행해 혼란을 최소화하되, 유연하게 현장 희망자를 추가해 가능한 많은 손님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자산승계 ▲세금(증여·상속) ▲맞춤형 투자전략(내집연금·하나골드신탁)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 ▲보험 보장 분석 등 분야별 상담이 이어졌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행사 시작 전 부스를 하나하나 돌아보며 고객들의 관심사와 현장 분위기를 직접 살폈다. "하나금융 창립 이래 최대 인파가 모인 것 같다"며 뜨거운 성원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함 회장은 "시장의 방향을 예측하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을 수 있는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라며 "자산관리 명가 하나금융그룹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처럼 손님의 삶 전체와 함께하는 평생 라이프 케어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촬영: 유수진 기자]

sj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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