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카드’ 추천해준다는데...소비 패턴 기반 추천 서비스 뭐길래?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6. 5. 30. 13:0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뱅크샐러드 ‘나에게 딱 맞는 카드 찾기’ 선봬
마이데이터 기반 고객 1년 소비 내역 분석
뱅크샐러드가 ‘나에게 딱 맞는 카드 찾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뱅크샐러드 제공)
신용카드 혜택이 갈수록 복잡해지며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찾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같은 금액을 사용해도 어떤 카드를 쓰느냐에 따라 연간 수십만원 이상 혜택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마이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개인 소비 패턴에 최적화된 카드를 추천하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뱅크샐러드는 ‘나에게 딱 맞는 카드 찾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5월 28일 밝혔다. 사용자가 연결한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1년간 소비 내역을 분석한 뒤,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기존 카드 비교 서비스가 연회비나 할인율 등 상품 설명 중심이라면, 이 서비스는 실제 소비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지난 1년 동안 사용한 소비 패턴을 그대로 적용할 때, 특정 카드로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계산해 보여준다.

예를 들어 교통비·배달앱·온라인 쇼핑 이용 비중이 높은 소비자라면 해당 영역 할인 혜택이 큰 카드가 우선 추천된다. 반대로 해외 결제나 여행 관련 지출이 많은 소비자라면 항공 마일리지 적립 카드가 유리한지 분석해준다.

특히 단순 할인·적립 혜택뿐 아니라 카드사 캐시백 이벤트와 연회비 지원 행사까지 반영한 총 혜택 기준으로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는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혜택 규모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 마일리지 카드도 별도로 비교 가능하다. 일반 할인·적립형 카드와 마일리지 카드는 혜택 구조가 다르다는 점에서 별도 추천 체계를 적용했다.

최근 카드 업계에서는 소비 패턴 기반 개인화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카드 혜택이 세분화되며, 여러 카드 중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직접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카드사 역시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는 추세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여러 장의 카드보다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는 ‘인생카드’를 찾아주는 서비스”라며 “더 많은 고객이 데이터 기반 최적의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