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둬야 한다는데...여의도가 콕 집은 유망 종목은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6. 5. 3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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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저변 확대 기대 ‘삼성증권’
스페이스X 공급 계약 ‘OCI홀딩스’
코스피가 연일 랠리를 펼치며 어느덧 8400선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 5월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어느덧 8400선을 돌파했다. 주식 투자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다. 다만 반도체 쏠림 현상이 심화하며 그 외 투자처를 발굴하려는 투자자 움직임이 나타난다. 이런 상황에서 증권가에서 장·단기적 관점 모두 유망한 종목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

하나증권은 지난 5월 29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단기 투자 유망 종목과 중장기 투자 유망 종목을 각각 선정했다. 단기 투자 유망 종목에는 SK하이닉스·삼성생명·삼성증권·OCI홀딩스·풍산·아이에스동서·디앤디파마텍이 포함됐다. 중장기 투자 유망 종목에는 삼성전기·삼성증권·팬오션·OCI홀딩스·SK하이닉스·RFHIC·삼성전자·두산에너빌리티·POSCO홀딩스·LG이노텍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단기·중장기 추천 종목에 모두 포함된 종목은 삼성증권과 OCI홀딩스, SK하이닉스 세 곳이다. 통상 단기 추천주는 당장 주가를 끌어올릴 이슈나 이벤트에, 중장기 추천주는 구조적인 성장성과 실적 개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세 종목이 모두 선정됐다는 뜻은 단기 이벤트와 장기 성장 스토리를 동시에 갖췄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해부터 증시 주도주 역할을 하고 있는 SK하이닉스 외에도 삼성증권과 OCI홀딩스에 대한 호평이 흥미롭다.

먼저 삼성증권은 증시 활황의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최근 코스피 거래대금이 급증하며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급증했다. 여기에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가 동반 개선되며 실적 레버리지가 부각된다는 평가다. 하나증권은 국내 증시 거래대금 확대와 함께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 외국인 통합계좌 출시가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OCI홀딩스는 최근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태양광·우주 산업 수혜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하나증권은 OCI홀딩스 투자 포인트로 스페이스X와 다년 공급 계약 가능성을 제시했다. 실제 계약이 성사될 경우, OCI홀딩스는 우주 산업과 데이터센터 관련 신규 수요처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폴리실리콘 생산설비 증설 계획이 구체화되며 기업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두 종목의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두 종목 목표주가를 삼성증권 17만5000원, OCI홀딩스 55만원으로 제시했다. 5월 28일 종가 대비 각각 45%, 51%씩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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