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스마트 물류 체계 고도화…"AI 전환 속도"
KN-OMS·WMS 기능 개선
깨끗한나라가 공급 안정성과 고객 대응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3월 창립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인공지능(AI)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물류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주문부터 출고·배차·배송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해 공급망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깨끗한나라의 포장 솔루션(PS) 사업부 핵심 물류 거점인 청주공장은 내수 기준 하루 평균 700t, 최대 1000t 규모의 물동량을 처리하고 있다. 당일 배송과 익일 새벽 배송 등 다양한 출고 방식이 동시에 운영돼 물류 정확성과 안정적인 관리 체계가 요구돼 왔다.
기존에는 주문관리시스템(KN-OMS), 창고관리시스템(WMS), 상차·배차 업무가 개별 시스템과 수작업 중심으로 운영돼 출고 우선순위 혼선이나 차량 대기시간 증가 등 비효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깨끗한나라는 배송 유형을 당일·익일 새벽·익일 배송으로 구분하고 주야간 물량을 분리해 출고 우선순위를 체계화했다. 차량 도착 및 대기시간을 자동 기록하는 현장 키오스크도 도입해 물류 병목 구간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KN-OMS와 WMS 기능을 개선해 출고 우선순위 자동 생성, 피킹 순서 자동화 등을 구현하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수송관리시스템(TMS)을 활용해 자동 배차 기능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차량 관제와 도착시간 예측 기능을 고도화하고 키오스크·KN-OMS·WMS·TMS 간 실시간 데이터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AI 기반 재고 및 생산능력(CAPA) 관리 체계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물류 운영 고도화는 단순 시스템 구축이 아니라 주문·출고·배송 전반의 운영 체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적시 배송 체계와 공급 안정성을 강화해 스마트 물류 역량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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