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노무 부담 줄인다"…소공연·노무사회 협력체계 구축
소상공인연합회가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손잡고 소상공인을 위한 노무·산업안전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소상공인 경영 안전망 구축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전문적인 인사·노무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과 이완영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인사·노무 관련 서비스 지원 ▲산업안전보건 및 중대재해 예방 지원 ▲노무관리 진단 ▲노동사건 대리 및 인사노무 컨설팅 ▲교육·강의 지원 ▲지역별 공인노무사 전문 인력풀 구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 단위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소상공인의 접근성을 높이고, 노동·노무 문제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 자문을 넘어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공인노무사들의 현장 활동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입법·정책 과제 마련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완영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은 "우리 사회의 고용을 담당하는 소상공인들은 애국자"라며 "노동 분쟁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예방 차원에서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노동환경 변화와 노동 관련 제도 강화 속에서 영세 소상공인들의 노무 관리와 산업안전 대응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노무·안전 지원 체계를 구축해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경영 안정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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