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대구시장 후보들 총출동... "대구 미래 걸린 중요한 선거"

조정훈 2026. 5. 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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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흐름 잡혔다", 추경호 "권력 견제해야", 이수찬 "대구의 미래에 투자해 달라"

[조정훈 backmin15@hanmail.net]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29일 오전 대구 수성구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서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 조정훈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전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장 후보가 모두 투표를 마치고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부겸 후보는 배우자인 이유미씨와 함께 대구 수성구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제 쓰임새를 절박한 대구시민들께서 꼭 평가해 주십사 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투표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번에는 정말 대구가 절박하다. 대구 경제를 진짜로 살릴 방법은 뭘까. 대구에 어떤 형태로든지 새로 일어날 큰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에 김부겸을 찍으면서 정치 변화가 오면 대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판세가 초접전을 벌이는 것과 관련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고 있지만 이번에는 바꿔야 된다는 열망과 에너지가 더 솟아나고 있다"며 "선거 결과는 제가 이길 것이라고 아주 넉넉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미 흐름은 제 쪽으로 잡힌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주말에 다시 시장을 방문할 계획에 대해서는 "전직 대통령을 치열한 정치판에 소환하는 게 옳은지에 대해 대구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워낙 보수 정치가 신뢰를 받지 못하니까 박근혜 대통령까지 모시고 나오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9일 오전 대구 수성구의회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 조정훈
추경호 후보는 배우자 김희경씨와 함께 수성구의회에 마련된 범어1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경제부총리를 지낸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대구 경제를 꼭 살리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오만한 민주당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서 이번에 대구 선거를 반드시 이겨서 권력 견제에 균형추 역할을 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각종 여론조사나 언론 등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며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투표 직전까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시민들을 만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구 경제 살리기 위해서 진정한 일꾼이 누구냐, 그리고 오만한 정권을 견제하기 위해서 보수의 심장 대구를 꼭 지켜야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저는 경제부총리를 지낸 경험을 살려 대구 경제를 살릴 적임자다. 보수의 심장 대구를 지키고 흔들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 대구의 자존심을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일부 보수층에서 사전투표를 하지 말자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전투표든 본투표든 각자의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하면 될 문제"라며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꼭 행사되어 대한민국과 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택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수찬 개혁신당 대구시장 후보가 29일 오전 수성구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
ⓒ 이수찬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는 수성구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대구의 미래에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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