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문] 강남구청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
[김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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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서 강남구청장 후보자 토론회 김형곤 후보, 김현기 후보 |
| ⓒ 김성화 |
토론회는 5월 25일 오후 2시 아리랑TV에서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정상수 사무국장)가 주관했고, 이정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후보의 발언에 질문과 답변이 진행됐으나 지면 관계상 생략됐고, 두 후보의 발언 내용은 공정한 분량으로 요약·편집했음. 후보의 좌석과 발언 순서는 미리 추첨을 통해 결정됐음.)
△ 사회자 : 첫 번째 질문입니다. 강남구는 현재 로봇과 AI 등 미래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후보들께선 강남만의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이 무엇인지,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 김현기(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강남은 테헤란로에 200여 개의 벤처 캐피탈과 스타트업이 밀집돼 있으며, 삼성·현대 등 대기업도 있습니다. 기술력, 자본력, 인재가 집합된 압도적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첨단 바이오 기업, 외국 기업의 캠퍼스를 유치하고 AI, 바이오,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겠습니다. 규제 샌드박스를 설치하여 규제를 폐지하면 첨단 기업이 강남으로 몰려들 것입니다. 전국을 2시간 이내에 접근하는 최상의 입지인 GTX, SRT, 수서역 일대의 압도적 교통 허브를 활용하여 연구소와 기업을 유치해 로봇 산업 클러스터로 더욱 육성하겠습니다.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가 곧 경제 활성화의 지름길로,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철저하게 추진하겠습니다.
▲ 김형곤(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
테헤란로 일대에 AI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세금 감면과 성장 지원을 확대해 민간 투자와 청년 창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GTX·SRT가 교차하는 수서 일대에 벤처밸리를 조성해 업무, 주거, 산업이 결합한 미래 복합도시를 만들고 AI·바이오 첨단 산업 중심의 창업 거점으로 키우겠습니다. 강남을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더 많은 관광객이 강남을 방문하게 하여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겠습니다. 저 김형곤은 청년이 도전하고 기업이 성장하고 골목 상권까지 함께 살아나는 새로운 강남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그것이 바로 청년들에게 최고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 사회자 : 두 번째 질문입니다. 강남구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한 방안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로 강남구민의 세금이 증가한 것에 대한 의견이나 대책을 말씀해 주십시오.
▲ 김형곤(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
왜 강남 재건축은 여전히 느린 겁니까? 인허가 심의, 행정 협의 절차가 중복되고 지연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재건축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립해 모든 행정 절차를 한 곳에서 처리하겠습니다. 조합은 아마추어고 시공사는 프로입니다. 상대가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공공 전문가 조직을 구청에 직접 꾸리겠습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5월 9일로 부활됐습니다. 65세 이상 12억 원 이하 1가구 주택 보유자 재산세 한시 감면, 재건축 과정의 세무 지원 강화를 구청장 권한으로 반드시 추진하겠습니다. 세금 문제와 관련해 구청장이 정부와 같은 협상 테이블에 저는 앉을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구청장은 그 자리에 들어갈 수 있겠습니까?
▲ 김현기(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재건축은 속도가 경제이고 생명입니다. 재건축·재개발 추진단을 취임 즉시 구성하겠습니다. 구청과 협의할 때 단계별 컨설팅 제도를 도입해 통합 처리 방식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준공 과정 시간표를 단축하고, 조합 내 갈등과 의견 불일치 문제는 전문가를 파견해 컨설팅을 통해 빠르게 해결하겠습니다. 특히 서울시 심의 단계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서울시의회 16년 경력과 시의회 의장 경험을 토대로 직접 나서서 추진하겠습니다. 정부가 세금 폭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취임 즉시 서울시, 중앙정부, 국회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습니다. 장기 특별 공제 축소를 민주당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막겠습니다.
△ 사회자 : 세 번째 질문입니다. 삼성역과 영동대로 일대의 대형 개발로 인한 교통 혼잡 문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치동 학원가 주변은 어린이와 청소년 안전 문제가 있습니다. 후보들께선 강남구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 방안과 보행자 안전 대책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김현기(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현대차 GBC 건설과 영동대로 지하공간 개발 공사는 필연적인 문제로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삼성역 일대 교통 혼잡 전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호 체계도 새로 조정하겠습니다. 완공 후 삼성역 중심 광역 교통 체계를 다시 수립하겠습니다. 보행자 신호와 우회전 전용 신호를 새롭게 정비하겠습니다. 학원 밀집 지역 이면도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확대하겠습니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자산입니다.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것이 저희의 의무입니다.
▲ 김형곤(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
삼성역·영동대로 혼잡의 근본 원인은 대중교통 연계 부족입니다. 과천선 조기 착공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신사선·GBC·현대 코엑스 마이스 복합 개발과 연계한 복합 환승센터를 구축해 자동차가 아닌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체계로 전환하겠습니다. 셔틀버스 전용 승합차 존을 지정하고 CCTV를 확충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모든 통행로의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사각지대를 남기지 않겠습니다.
△ 사회자 : 네 번째 질문입니다. 강남구의 올해 예산은 1조 4800억 원 규모입니다. 강남구의 예산 사용 방향에 대한 의견과 재정 운용의 우선순위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 김형곤(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
저는 강남구의원으로 행정사무감사와 예결위를 통해 강남구 예산을 속속들이 들여다봤습니다.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하게 조정해 실질 가용 예산을 먼저 확보하겠습니다. 첫째는 복지입니다. 경로당 운영 지원 확대, 청년 창업 지원, 출산·양육·돌봄 인프라 확충, 저소득 취약계층 맞춤 복지, 이 부분의 실질적 예산을 대폭 늘리겠습니다. 둘째는 미래 투자입니다. 테헤란로 AI 클러스터 조성, 수서 벤처밸리 구축, GBC 연계 글로벌 기업 유치, 지금 투자해야 강남의 미래 경쟁력과 강남 자산 가치가 함께 올라갑니다.
▲ 김현기(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네 번째 토론이 제가 가장 자신 있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예산 전문가입니다. 서울시의회 의장 재임 시 예산의 3불(不) 원칙을 시행했습니다. 용도가 불요불급하고 목적이 불분명하며 효과가 불투명한 예산은 가차 없이 삭감하고 편성도 집행도 못 하게 했습니다. 이 원칙에 따라 혈세 낭비 요인을 완전히 제거했음을 말씀드립니다. 재건축·재개발을 신속 추진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재건축 신속 추진은 세수도 늘고 주거 환경도 개선되는 일거양득의 구조입니다. 복지 인프라와 교육 예산 지원에 투자하겠습니다.
△ 사회자 : 토론회의 마지막 순서인 마무리 발언 시간입니다.
▲ 김현기(국민의힘) 강남구청장 후보
교통방송, 마을 공동체 예산을 단절했고, 학생 인권조례 폐지 추진, 초중고 기초학력 평가 조례 제정 등을 동료 의원들과 함께 처리했습니다. 저의 30년 현장 경험이 축적된 결과입니다. 재건축을 앞당기고 토지거래허가 해제를 반드시 관철해서 주민의 재산권을 지켜내겠습니다. 공공기여금은 강남구 우선 사용으로 중앙정부와 서울시를 설득하고, 구청장 권한으로 세금 경감 조치를 단행하겠습니다. 대형 공사 현장 개선, 버스 노선 개편, 위례신사선·위례과천선을 조속히 착공시키고, 교통, 교육, 복지, 일자리, 보훈, 환경, 안전, 도시계획, 문화관광, 생활체육 등을 차원 높게 추진하겠습니다. 준비된 유능한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강남을 힘차게, 구민을 신나게, 강남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 김형곤(더불어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
오늘 토론을 시작하면서 '강남의 미래, 준비돼 있습니까?' 여쭤봤습니다. 토론을 통해 그 답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강남구민 여러분, 최근에 집으로 배달된 두 후보의 선거 공보를 보셨습니까? TBS 폐지했다, 마을 공동체 조례 폐지했다, 학생 인권조례 폐지했다. 무언가를 없애고 막은 것들입니다. 저 김형곤은 다릅니다. 강남 보건의료원 설립, 수서 미래 도시 개발, 글로벌 강남 완성, 수서·세곡 벤처밸리 조성 등 강남이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담았습니다. 재건축·재개발을 서울시장과 협의해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기호 1번 김형곤이 강남의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강남구민 모두의 삶이 더 나아지는 강남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 사회자 : 후보자분들의 정책과 공약을 들어봤는데요. 잘 살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6월 3일이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며, 사전 투표일은 5월 29일과 5월 30일입니다. 이상으로 강남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강남구청장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강남구선거방송토론위원 6인]
위원장 : 최누림(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김영옥(민주당 추천 선거관리위원), 민경필(국민의힘 추천 선거관리위원), 엄명숙(서울소비자시민모임 대표), 안은혜(법무법인 광안 변호사), 최다혜(딜라이브TV 기자), 김성화(강남내일신문 대표/편집장)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강남내일신문에도 실립니다. 글쓴이는 강남구선거방송토론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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