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동행취재] "한명이라도 더" 팽성 오일장 찾은 김용남·조국·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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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인 28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범여권 후보들은 차례로 평택시 팽성읍 안정오일장을 찾았다.
유세 연설에 집중한 김용남네거티브 동정론에 호소김용남 민주당 후보는 출근길 유세와 안정오일장 유세 등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넓히며 지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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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차례로 범진보 후보들 유세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전날인 28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범여권 후보들은 차례로 평택시 팽성읍 안정오일장을 찾았다.

김용남 민주당 후보는 출근길 유세와 안정오일장 유세 등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넓히며 지지지를 호소했다. 정오쯤 유세차에 오른 김 후보는 사전 연설에서 "한 달간 지긋지긋했다. 모 정당이 아침 회의 때마다 저에 대한 안 좋은 얘기를 하며 '용모닝'으로 하루를 시작했다"며 네거티브 공격에 대한 동정론에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제 부모님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을 하며 비난하는 흑색선전이 있었지만 평택을 주민들은 현명하게 판단하실 것으로 믿는다"며 "이제 흑색선전도 6일밖에 안 남았다. 우린 잘 참았고 깨끗한 선거를 했다"고 자평했다.
본 연설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대통령과 맞먹으려는 사람"이라며 "기호 1번 김용남이 압도적 표 차로 당선돼야 저를 민주당에 입당해준 이 대통령 면도 선다"고 했다. 앞서 김 후보의 출근 인사에는 홍기원 의원(평택갑)과 이건태 의원이, 오후 3시 안중읍 순회 유세에는 전직 최고위원인 전현희·한준호 의원이 함께했다.

조국 '세 번째 방문' 강조…김재연도 현장 밀착형 유세
조국 혁신당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가장 먼저 오일장을 찾았다. 아침부터 내린 부슬비에 투명 우산을 받쳐 쓴 조 후보는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안정로데오거리 구석구석을 훑기 시작했다. 청바지에 남색과 하늘색이 섞인 스니커즈 차림의 조 후보는 연신 "조국입니다", "확실하게 하겠습니다", "세 번째 왔습니다" 등의 인사말을 건넸다.
상인들은 조 후보를 향해 "벌써 5번은 악수하는 것 같다"며 친밀감을 드러냈고, "되실 텐데 걱정도 많아"라며 격려했다. 양말가게 사장에게 조 후보는 "올 때마다 살이 빠지는 것 같다. 벌써 3~4㎏이 빠졌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 반찬가게 상인과 귓속말을 주고받은 조 후보는 "상인분께서 20년 된 민주당 권리당원이신데 이번엔 저를 지지하겠다고 하셨다"고 했다. 그는 유세차에 올라 "이번 선거에서 3표 차이가 아니라 3333표 차이로 이기고 싶다. 저를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오전 11시 유세에 나선 김재연 진보당 후보도 현장 밀착형 행보를 보였다. 김 후보는 연설 뒤 장을 봤다. 참외와 깻잎장아찌를 구매한 그는 "여자 사장님은 어디 가셨나", "어제 TV토론 보셨나. 꼭 보셔라"라며 "네거티브 없이 선거하는 건 진보당뿐"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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