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또 연다’ 바르셀로나, 알바레스 영입 낙관…“레반도프스키 대체자, 1740억원 이상”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출신 훌리안 알바레스(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노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앤서니 고든(뉴캐슬) 영입에 합의한 후, 공격수 알베레스에게 시선을 돌릴 거”라고 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스널의 관심을 받는 알바레스 영입 레이스에서 승리하길 희망하고 있다. 알바레스가 다른 선택지보다 바르셀로나 합류를 선호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알바레스는 지난 2024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나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뒤 주전으로 발돋움한 공격수. 당시 7500만 유로(약 1300억원)의 이적료와 함께 스페인 무대에 입성한 그는 아틀레티코에서만 공식전 106경기 49골 17도움을 기록했다. 2025~26시즌에는 49경기 20골 9도움을 올렸다. 리그에선 8골 4도움에 그쳤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0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와 2030년까지 계약된 상태지만, 그는 최근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자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거로 알려졌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측은 이미 여러 차례 그의 대리인들과 만나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부연했다.
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간다. 바로 전날(28일)엔 윙어 고든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뉴캐슬와 합의를 마쳤고, 최대 8000만 유로(약 140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가 발생할 것이란 보도도 나왔다.
알바레스 영입은 올 시즌 뒤 팀을 떠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결정인 거로 보인다. 다만 알바레스의 시장 가치가 1억 유로(약 1740억원)가 넘는 만큼, 페란 토레스 등 기존 자원은 팀을 떠날 거로 보인다.
한편 알바레스에게 관심을 보인 건 PSG와 아스널도 있다. ESPN은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알바레스 영입을 위해 구단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고 짚었다.
결국 관심사는 이적료다. 알바레스는 구단과 계약이 4년이나 남은 상태다.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은 무려 5억 유로(약 8720억원)에 달한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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