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갑 보궐선거′ 후보들 토론서 ′난타전′
◀ 앵 커 ▶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28) 북구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토론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열렸습니다.
후보들은 정책 대결보다는 상대를 겨냥해 ′외지인′과 ′북구 연고′ 등을 공격하며 전방위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정우 후보는 먼저 한동훈 후보를 외지인이라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조직적으로 버스 대절해서 버스도 많이 왔고 이번에 선관위에서 불법 선거사무소 의혹 보고 있고, 단체로 이동해서 여러가지 분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거대 정당, 여당의 정치인이 무소속 정치인한테 ′나 지지자 없으니까 너 지지자들 오지 마′라고 하는 건 수준이 낮고 좀 없어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 후보는 하정우 후보에게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문제를 따져물었고,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하 후보가) 공소 취소 관련 질문 받고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나중에 확인하겠다′. 나중에 확인할 일입니까. 공소 취소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여기가 검사 취조실입니까, 왜 ′예스′나 ′노′로 물으십니까. 그러니까 검사 습관 못 버렸다고 얘기하는 거 아닙니까."
박민식 후보는 하 후보에게 북구 연고 문제를,
[박민식 /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어떻게 해서 이렇게 명함 뒷면에 북구 출생이라고.. 1977년에 출생했으면 77년에 북구가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주민등록증을 떼던 시절에 ′북구 괘법동′이라고 했었고 저는 ′북구 괘법동′으로 주소를 외우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적었습니다."
한 후보에겐 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문제로 공격했습니다.
[박민식 / 국민의힘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그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검찰에서 구형한 징역 30년이 지금 한동훈 후보가 생각할 때 합당한 구형량입니까?"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
"공직자로 관여했고 그렇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께 인간적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씀드렸죠. 본인이 몇 표 얻어보겠다고 전직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에 대해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이 과열되나 싶더니 결말은 네거티브였습니다.
한편 무소속 김성근 후보는 연설회를 갖고, 낙후의 대명사인 구포역을 평화와 상생의 상징으로 대개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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