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와의 대결, 이광재는 안 보여… 2년 안에 5호선 급행 실현”

최수진 2026. 5. 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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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후보는?] 이용 국민의힘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
이용 국민의힘 경기도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8일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선거 사무소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경기도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이용 국민의힘 후보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에 대해 “하남을 중앙정치 디딤돌로만 생각했다. 하남 시민들은 더는 (민주당에)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출마 선언 때 눈물을 흘리며 계엄에 사과한 것에 대해 “진심이었다”고 강조하고, “이젠 지역에 대한 애착과 정책 공약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28일 하남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를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다시 하남갑인가.

“추 후보 때문이다. 추 후보는 6선 시켜주면 지역에 예산 폭탄 떨어트리고, 현안 다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선거 끝나니 중앙정치에만 몰두했다. ‘왜 추 후보를 뽑았는지 모르겠다’는 주민 토로를 듣고 결심했다. 선거 패배 후 지난 2년간 주민과 함께 땀 흘리며 깊이를 쌓았다.”

-경쟁자인 이광재 민주당 후보에 대한 평가는.

“이 후보는 감일신도시 주민이 초청한 공약 발표회를 당일 일방적으로 불참하겠다고 통보했다. 100여명 주민을 기만하고, 하급자 취급을 한 거다. 후보 때도 이런데 국회의원이 되면 얼마나 주민을 무시하겠는가. 국회의원이 되어선 안 될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후보 등록하고 17일 만에 지역을 먹겠다는 건 도둑놈 심보다.”

-현장 민심을 어떻게 보나.

“‘이번에는 추미애를 꼭 이겨 달라’고 응원해주신다. 지금도 추미애와 이용의 대결이라고 생각하는 거다. 이 후보는 보이지도 않는다. 시민은 이 후보더러 ‘추미애처럼 또 나갈 거 아니냐’라고 한다. 이 후보는 추미애 꼬리표를 달고 있는 후보다.”

-핵심 공약은.

“하남시민 아침 20분을 책임지겠다. 보궐선거 임기 2년 안에 5호선 급행을 실현하겠다. 재선 의원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맡아 예산 편성부터 시작하겠다. 하남 교통 문제를 해결해 출퇴근길만이라도 좀 더 편안하도록 만들어드리고 싶다.”

-지지율이 뒤처진다.

“추 후보와도 늘 15% 포인트 이상 벌어졌지만, 결과적으로는 1% 포인트 차이였다. 1000표 정도다. 지금은 하루에 100명, 200명을 내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뛰고 있다. 그간 저를 믿어준 분들 마음을 믿고 한 분 한 분 만나 뵙는 게 전략이다.”

-마지막으로 하남 시민에게 호소한다면.

“지역일꾼은 진정성과 애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뜨내기 정치, 철새 정치가 아닌 진정한 하남시 지역일꾼 이용에게 꼭 한 표 부탁드린다.”

하남=최수진 기자 orc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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