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원 작가 "두 아들, 가짜뉴스 고통에 전학 가고 싶다고"…김세의 향한 분노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소재원 작가가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저격했다.
소 작가는 27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네가 퍼트린 가짜뉴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큰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버텼는지 아니? 당시 겨우 9살 6살이었단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아이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전학 가고 싶다. 유치원 가기 싫다는 말을 달고 살았지. 내가 소문을 퍼트린 학부모를 만나서 왜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들었던 말이 뭔지 아니? '가세연에서 그랬어요.'"라며 해당 이야기를 듣고 김세의를 용서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내 전부인 아이들과 18년 동안 지켜온 명예를 더럽힌 네가 법이 허용하는 최고의 형벌을 받을 수 있게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소 작가는 영화 '공기살인', '소원', '터널' 등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김세의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명예훼손, 협박,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앞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다음은 소재원 작가 글 전문
세의야. 우리 아이들 보이지? 네가 퍼트린 가짜뉴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큰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버텼는지 아니? 당시 겨우 9살 6살이었단다. '너네 아빠 술집 다녔다면서? 우리 아빠가 그랬어.' '너네 아빠 코 성형했다면서? 우리 엄마가 그러더라.'라는 어처구니없는 거짓을 너의 가짜뉴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은 감당해야했다고.
아이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전학 가고 싶다. 유치원 가기 싫다는 말을 달고 살았지. 내가 소문을 퍼트린 학부모를 만나서 왜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들었던 말이 뭔지 아니? '가세연에서 그랬어요.' 그때 다짐했어. 너란 인간을 평생 용서하지 않겠다고.
내가 글쟁이로 살면서 이토록 누굴 미워한 적이 없었단다. 그리고 넌 내가 18년 동안 글을 쓰며 가장 자랑스럽고 지키고 싶었던 약자를 대변하는 작가라는 수식을 가짜뉴스로 더럽혔어. 내 전부인 아이들과 18년 동안 지켜온 명예를 더럽힌 네가 법이 허용하는 최고의 형벌을 받을 수 있게 온 힘을 다할 거야. 꼭 기대해줘!
추신. 장사의 신 은현장 님! 뵌 적은 없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사진 = 소재원 작가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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