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중년 관심 커진 무삭제라미네이트… 자연스러우려면?

최근에는 사회활동과 대인관계를 이어가는 중년층 사이에서 치아 심미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삭제라미네이트와 최소삭제라미네이트 상담을 고려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과도하게 인위적인 변화보다 자연스러운 인상과 기존 이미지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관련 치료 방향에도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중년층 심미치료 관심 증가… “자연스러운 변화 원해”
과거 심미치료가 단순히 밝고 하얀 치아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얼굴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방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중년층에서는 치아 마모와 잇몸 변화가 함께 진행된 사례가 적지 않아 단순히 치아 색상만 바꾸는 방식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또한 치아 길이가 짧아지거나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현상,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 비율 변화 등도 함께 나타날 수 있어 현재 구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과정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무삭제라미네이트·최소삭제라미네이트, 자연치 보존 방향으로 접근
무삭제라미네이트와 최소삭제라미네이트는 치아 삭제량을 줄이거나 삭제 없이 얇은 보철물을 부착해 치아 형태와 색상을 개선하는 심미치료 방식이다. 자연치 손상을 줄이는 방향으로 접근한다는 특징 때문에 중년층에서도 관심을 보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모든 경우에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치아 배열 상태나 돌출 정도, 기존 보철 여부 등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최소한의 삭제가 필요한 사례도 있을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서는 치아 마모와 교합 변화가 동반된 경우가 많아 심미적인 부분만 우선하게 되면 보철물 손상이나 불편감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갈이·교합 상태까지 함께 확인 필요
중년 이후에는 이갈이와 이악물기 습관으로 인해 특정 치아에 힘이 집중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앞니 끝이 닳거나 치아 균열이 발생하는 사례도 나타날 수 있으며, 교합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라면 일부 치아에 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이 때문에 무삭제라미네이트나 최소삭제라미네이트를 계획할 때 단순히 치아 모양과 색상만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치아 기능 상태와 교합 균형, 잇몸 건강 등을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과도한 변화보다 기존 이미지와 조화 중요
또한 중년층의 무삭제라미네이트와 최소삭제라미네이트는 단순히 치아 색상을 밝게 만드는 치료라기보다 치아 마모와 교합 상태, 잇몸 변화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심미치료다. 자연치 보존 가능 여부와 기능적인 부분을 충분히 분석한 뒤 개인의 얼굴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칼럼은 최종명 강남 리엔장치과 대표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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