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김부겸 43.3%·추경호 48.2%…비투표예상·무당층 표심 ‘주목’ [쿠키뉴스 여론조사]
비투표예상층서 추경호 우세…실제 투표율 변수로
무당층선 김부겸 49.0%·추경호 18.0%

28일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25~26일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부겸 민주당 후보는 43.3%,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48.2%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9%포인트로, 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범위 안이었다.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는 3.2%였으며, ‘지지 후보 없음’ 또는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4%였다.
투표 여부별로 볼 때 ‘투표예상층’ 응답자 중에서는 초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투표예상층에서 김 후보는 47.3%, 추 후보는 47.7%로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했다.
반면 ‘비투표예상층’에서는 김 후보 37.0%, 추 후보 49.0%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스스로를 ‘무당층’이라고 밝힌 응답자의 49.0%가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고, 추 후보 지지는 18.0%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3.1%가 김 후보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7.6%가 추 후보를 각각 지지했다.
권역별로는 두 후보에 대한 지지가 엇갈렸다. 대구 중구·남구에서는 김 후보 31.5%, 추 후보 59.5%로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수성구와 동구에서는 김 후보 41.9%, 추 후보 49.5%였다.
다만 서구와 북구, 군위군에서는 김 후보 42.1%, 추 후보 48.0%였고, 달서구와 달성군에서는 김 후보 49.6%, 추 후보 43.4%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1.3%, 진보당 1.1%, 개혁신당 3.4%, 기타 정당 3.0%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층은 11.3%였다.
투표예상층의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4%, 국민의힘 47.7%로 나타났다. 반면 비투표예상층에서는 민주당 22.8%, 국민의힘 48.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 ARS 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각까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다. 전날인 27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는 해당 기간 전에 이뤄진 조사라는 점을 명시해 공표·보도할 수 있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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