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李대통령, 치졸한 방식으로 선거개입…공소취소 목적이면 꿈 깨라" 등 [5/28(목)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국민의힘 "李대통령, 치졸한 방식으로 선거개입…공소취소 목적이면 꿈 깨라"
국민의힘이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바다의날 기념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당색을 노골적으로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의 행태를 '불법적 선거 개입'으로 규정하고 "(선거 개입을 하는 이유가) 이번 선거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자신의 공소취소가 어려워질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은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28일 논평에서 "전 더불어민주당원인 이재명 대통령이 또다시 선을 넘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먼저 그는 "이 대통령이 지난 26일 자갈치시장을 방문한데 이어, 어제는 제31회 바다의날 기념식이 열린 한국해양대학교를 찾았다"며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축사를 하며 '저도 제 아내도 꿈과 미래를 상징하는 푸른색으로 좀 맞춰봤다. 좀 어울리는가'라며 옷차림을 부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해양인의 땀과 헌신을 기리는 국가행사장에서 민주당의 당색(黨色)을 노골적으로 강조하며, 사실상 6·3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선거 운동을 자행한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국가원수의 권위와 공식 국가행사를 정당 선거운동의 배경으로 활용했다는 사실은 어떤 해명으로도 가릴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공직선거법 제9조는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대통령이라고 예외일 수 없으며 오히려 더 높은 수준의 준법 의무를 진다"며 "그러나 이 대통령은 그 선을 스스로 짓밟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곽 단장은 "이 대통령에게 묻겠다. 국가적 행사마저 선거 마케팅으로 활용하며 굳이 여론을 흔들려는 의도가 무엇인가"라며 "자신의 공소취소가 어려워질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은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6·3 픽] 오세훈 "정원오, 본인 잘못 해명 요구에 토론 거부…책임 회피하는 것"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선거 기간 내내 토론회를 회피해온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본인이 과거에 잘못을 저질렀거나 했던 일에 대한 해명 요구를 네거티브로 분류해서 토론회에 못 나오겠다고 말하는 후보자는 아마 전 세계에 처음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세훈 후보는 28일 서울 종로구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후 11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정원오 후보와의 첫 TV 토론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 "꼭 지켜봐 주시고 냉정하게 비교해 달라"고 말했다.
정 후보가 선거 기간 내내 토론에 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네거티브 공세 때문'이라고 밝힌 것에는 "본질적으로 선거는 검증"이라며 "본인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하면 네거티브로 분류하는 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사안에 대해 본인이 직접 해명하라. 중요한 사안일수록, 본인만 아는 사안일수록 본인이 해명하는 게 유권자에 대한 도리"라며 "캠프 대변인이나 '알려드립니다' 같은 란을 통한 주체가 불분명한 그런 해명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또 "상대방의 공격적인 질문 때문에 토론에 응하지 않는다는 말을 어떻게 상식을 가진 분이 할수 있겠느냐 하는데 대해서 이미 서울 시민들의 판단은 준엄하게 내려졌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오 후보는 6·3 지방선거 사전 투표를 하루 앞둔 만큼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힘 역시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렸다. 뼈아프게 반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합리적인 보수가 다시 일어서서 스스로를 혁신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정치는 견제 장치를 잃고 더욱 비정상적인 폭주를 거듭하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한은, 기준금리 8연속 2.5% 동결…'인상' 소수 의견 2명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다만, 금통위원 7명 가운데 2명이 기준금리 인상 소수의견을 내면서 연내 추가 긴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은 금통위는 28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결정으로 한은은 지난해 7월·8월·10월·11월과 올해 1월·2월·4월에 이어 이날까지 여덟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결정은 금통위원 7명 중 5명의 찬성으로 이뤄졌다. 장용성 위원과 유상대 위원은 기준금리를 2.75%로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통위는 "중동전쟁 영향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진 반면 성장세는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예상보다 확대되고 있고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다만,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태의 추이와 성장·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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