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AI로 '일잘러' 공무원 키운다
서울 광진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에 도입해 공무원 업무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 행정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올 10월까지 ‘2026 직원 정보화교육’을 연중 운영하며 생성형 AI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홍보 기획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업무 효율과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은 생성형 AI 활용을 비롯해 엑셀·구글 AI 도구, 코딩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반복 업무를 줄이고 행정 처리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자체 개발한 업무용 AI 플랫폼 ‘광진 지피티(GPT)’도 본격 운영 중이다. 부서별 활용 사례를 공유해 행정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이 직접 개발한 법령 기반 AI와 통계 분석 AI도 도입했다. 법령과 판례, 유의사항을 함께 제공하고 정책 수립부터 예산 편성, 보고서 작성까지 지원해 행정 판단의 정확도를 높인다.
광진구는 지난해에도 1048명이 정보화교육을 수료하고 만족도 97%를 기록하는 등 실무형 교육 효과를 확인했다. 세종사이버대와 협력해 단계별 교육 체계를 운영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도 이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은 행정서비스 품질과 업무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직원들이 실무에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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