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28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5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면서도 하단 룸을 더 열어뒀다.
특히 금융통화위원회 결과 이후 환율 추가 하락 여부가 주목됐다.
이날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취임 후 처음으로 열리는 금통위가 매파적일 것이란 기대에 원화는 전일부터 강세다. 시장 전망은 '매파적 동결'이 우세하나 신 총재의 기자간담회 발언 내용에 따라 달러-원 환율의 낙폭이 결정될 수 있다.
또 이날 서울장이 끝난 후 예정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도 주요 이슈다.
기금위가 국내주식 보유 비중을 상향하고 해외투자 비중이 줄어들 경우 달러 수요 감소 전망이 강화돼 달러-원 추가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
수급상으로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활발히 나오고 있으나 중동 종전 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 등이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500.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2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501.20원) 대비 0.65원 상승한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92.00~1,506.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중요한 이벤트가 많은 날이다. 금통위 결과가 시장 예측에서 벗어나지 않게 '매파적 동결'이라면 환율 방향은 전체적으로 무거운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자간담회에서 신현송 한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강하면 1,490원을 향해서 낙폭을 더 키울 수 있다고 본다. 총재 취임 후 첫 금통위라 어떤 스타일일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크다. 최근 네고 물량 때문에 환율이 많이 오르긴 힘들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1,492.00~1,506.00원
◇ B은행 딜러
중동 전쟁의 종전 기대감이 강해지고 있고 월말 네고 물량이 돌아오니 환율이 밀리는 모습이다. 금통위의 경우 매파적 메시지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어느 정도 반영이 돼 있다. 개장 이후 네고 물량 출회 여부가 하단을 얼마나 끌어내릴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장 마감 후 국민연금 기금위 결정을 주시해야 한다.
예상 레인지:1,493.00~1,506.00원
◇ C은행 딜러
달러 강세와 실수요 저가 매수에 달러-원 환율은 1,500원을 중심으로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이란 간 의견 차이로 협상을 낙관하긴 어렵다. 달러화 강세로 달러-원 환율 하단이 지지될 수 있다. 다만 월말 네고 물량과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수가 상단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497.00~1,5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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