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했던 강릉시장 후보자 토론, 김중남·김홍규·김동기 '숨막히는 3파전'
강릉시장 후보들의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여러 가지 쟁점들에 대해 후보들간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먼저 주요 공약을 소개하는 시간.
더불어민주당 김중남 후보는 청
년 일자리가 넘쳐나는 강릉,
역사와 문화, 관광도시로 전진하는 강릉을
약속했고,
무소속 김동기 후보는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과
E-스포츠 육성, 교육 인프라 확충을 꺼냈습니다.
국민의힘 김홍규 후보는
경제와 관광 체제의 대전환,
불필요한 규제 혁파와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언급했습니다.
주도권 토론이 시작되면서 후보들간의 불꽃이
튀기 시작했습니다.
[김동기/무소속 강릉시장 후보]
"민주당 지역위원회 내에서 갈등과 내분이
일어나서 이에 대한 조정이 잘 되지 않아서
계속 잡음이 있어 왔습니다."
[김홍규/국민의힘 강릉시장 후보]
"김동기 후보께서는 아마 강릉에 계시지
않아서 우리의 숙원사업이 얼마나 간절한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서..."
[김중남/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후보]
"(김홍규 후보가) 대전환이나 노력을 많이
하셨다고 얘기하셨는데 경제 관련해서 기업들의
앵커기업이 강릉에 온 것과 관련한 부분이
있는지 말씀해주시면 좋겠고요."
자유 주도권 토론에서
가장 치열하게 맞부딪친 주제는
'AI 데이터센터'였습니다.
[김홍규/국민의힘 강릉시장 후보]
"특구 지정이라는 것을 나는 오늘 처음
들어봅니다. 데이터센터 하는데 특구가
지정돼야 한다는 얘기를 행정 30년 하셨다는
분께서 하신다는 것에 대해서 제가 상당히
놀라움을 금할 수 없고..."
[김중남/더불어민주당 강릉시장 후보]
"저희들은 분산에너지특구를 통해서 거기서
나오는 이익들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그런
방식을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려서 단순하게 AI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만이
문제가 아니다..."
김동기 후보는 두 후보의 최근 고소-고발전이
강릉시민들에게 절망감을 주고 있다며
정책 대결을 벌이자고 호소했습니다.
[김동기/무소속 강릉시장 후보]
"이러다가 두 분 중 한 분이 시장이 되는
사태라도 벌어진다면 선거뿐 아니라
수사기관과 법원 고발로 시정이 마비될 우려도
있고, 재보궐 선거의 우려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인구 감소 문제, 옥계항 개발 문제,
지난해 가뭄 문제, ITS 세계총회 문제 등
강릉시의 다양한 현안에 대한
다채로운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법정 토론회까지 마감되고
이제 오는 29일과 30일 사전투표가 진행돼
유권자들의 6·3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표심 결정 시간도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29일 오후 1시 55분부터
MBC강원영동 채널을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영상취재 :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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