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두 마리 토끼 사냥…우승에 클래식카까지
지난주 더 CJ컵 공동 9위 상승세
우승 상금 27억원에 '지프 스크램블러' 부상
임성재가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그는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289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990만달러)에 출전한다. 지난주 끝난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이어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에서 열리는 PGA 투어 '텍사스 투스텝'의 두 번째 무대다. 올해 8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대회 챔피언에게는 우승 상금 178만2000달러(약 27억원)를 준다. 여기에 부상은 클래식카다. 올해 우승자에게는 완벽하게 복원한 1982년형 '지프 스크램블러'가 기다리고 있다. 배기량 6.4ℓ에 485마력 엔진을 얹었다. 차 내부에 찰스 슈와브 전용 엠블럼과 로고를 달았고, 콜로니얼의 상징인 로열 타탄 체크 패브릭이 가미된 천연 가죽으로 인테리어를 마무리했다.
임성재는 올해 10개 대회에 등판해 7차례 본선에 올랐다.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4위,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공동 5위, 더 CJ컵 바이런 넬슨 공동 9위 등 3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 홈페이지가 전망한 우승 가능성이 높은 선수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저스틴 토머스(미국)다. 김주형도 이번 대회에 나선다. 디펜딩 챔피언 벤 그리핀(미국)은 2연패에 도전한다.
주요 선수들이 이 대회에 불참한다. 일정상 곧바로 이어지는 시그니처 이벤트인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텍사스가 고향인 스코티 셰플러와 조던 스피스, 올해 LIV 골프에서 PGA 투어로 복귀한 브룩스 켑카,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지난주 준우승자 김시우도 쉰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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