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국민성장펀드 1차 운용사 11곳 선정…81개사 몰려 경쟁률 7.4대1
스카이레이크·에이티넘·인터베스트 등 선정…첨단산업 투자 본격화
산업은행, 1.6조 규모 2차 사업 착수…스케일업·지역전용 리그 신설

총 5조85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 분야 정책성펀드의 1차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이 마무리됐다.
AI·반도체·M&A·코스닥 분야 등에 투입될 자금을 운용할 11개 운용사가 최종 선정되면서 첨단전략산업 투자 집행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과 신한자산운용은 전날(27일) ‘2026년 국민성장펀드(간접투자분야) 정책성펀드’ 1차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결과, 총 11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첨단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벤처·혁신 생태계 지원을 위해 조성되는 정책펀드다.
전체 조성 규모는 5조8500억원이며, 이번 1차 사업 규모는 3조9000억원 수준이다.
이번 선정에는 총 81개 운용사가 지원해 평균 7.4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전리그와 소형리그에는 각각 17~35개사가 몰렸고, 대형리그에는 10개사가 지원했다.
리그별로 보면 대형리그에서는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AI·반도체 중형리그에서는 대신프라이빗에쿼티와 인터베스트가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 리그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브레인자산운용 컨소시엄(Co-GP)이 선정됐고, M&A 리그는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맡게 됐다.
도전·소형 리그에서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아주아이비투자,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연내 펀드 조성을 마무리한 뒤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투자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날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2차 사업 절차도 개시했다.
2차 사업은 1차에서 선정되지 않은 운용사도 다시 지원할 수 있으며, 다음달 1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7월 중 최종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2차 사업에는 초대형 첨단기업 육성을 위한 ‘스케일업 리그’와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지역전용 리그’가 새롭게 포함됐다.
산업은행은 첨단전략산업 투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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