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여론조사꽃’도 김관영 앞섰다…金 45.0%, 이원택 38.1%
김준희 2026. 5. 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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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p 격차…오차범위 밖 우세
6·3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28일)을 하루 앞두고 발표된 전북지사 여론조사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를 잇달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론조사꽃이 지난 24~25일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김관영 후보는 45.0%, 이원택 후보는 38.1%를 기록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두 후보 간 격차는 6.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벗어났다. 여론조사꽃은 친여 유튜버인 김어준씨가 대표인 여론조사 전문기관이다. 최근 민주당 텃밭인 전북이 격전지가 되자 이 후보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연거푸 출연하며 지지를 호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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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일보 조사…김 51.9%, 이 35.3%
같은 날 공개된 다른 조사에선 격차가 더 벌어졌다. 전라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5~26일 전북 거주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휴대전화 ARS)에서 김 후보는 51.9%, 이 후보는 35.3%로 집계됐다. 격차는 16.6%포인트였다. 국민의힘 양정무 후보 3.1%, 진보당 백승재 후보 1.8%, 무소속 김성수 후보 1.6% 순이었다. 권역별 조사에서도 김 후보가 전 지역에서 앞섰다. 군산권에선 김 후보 65.7%, 이 후보 25.0%로 격차가 가장 컸다. 전주는 김 후보 51.0%, 이 후보 34.9%였다. 익산은 김 후보 43.8%, 이 후보 42.5%로 접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69.1%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8.5%, 국민의힘 6.3%, 진보당 2.5%, 개혁신당 1.4%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김 후보(48.6%)가 이 후보(43.7%)를 앞섰다. 후보 선택 기준을 묻는 항목에선 응답자의 32.9%가 ‘인물·능력’을 꼽았다. 이어 ‘정책·공약’ 28.5%, ‘도덕성·청렴성’ 20.1%, ‘정당·정치 성향’ 12.2% 순이었다.
전주=김준희 기자 kim.junh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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