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첫 8200대 마감…'30만전자'·220만닉스'
코스닥은 3%대 하락한 1130대에 마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8200대에 장을 마쳤다. 반도체주 등 대형주 위주로 매수가 몰리면서 코스닥은 3%대 하락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19포인트(2.25%) 오른 8228.70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종가 기준 8000을 돌파한 이후 사상 처음으로 8200대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87억원, 184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59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소수 업종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IT 서비스(+6.62%), 전기 전자(+4.28%), 제조(+2.82%), 금융(+0.39%) 등은 상승 마감했다. 건설(-6.07%), 의료 정밀기기(-5.51%), 일반서비스(-3.61%), 화학(-3.57%) 등은 하락 마감하며 주가가 오른 업종보다 내린 업종이 더 많았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별로도 오른 곳이 더 많았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68% 오른 30만7000원을 기록하며 '30만전자'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9.31% 상승한 224만3000원을 찍으며 '220만닉스'로 등극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8.04%), 삼성전기(+3.69%), SK(+3.66%) 등은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4.01%), 두산에너빌리티(-3.64%), 삼성바이오로직스(-2.88%), KB금융(-2.3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39.39포인트(3.36%) 내린 1133.1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대형주 위주의 랠리가 이어지면서 코스닥 지수의 부진이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2억원, 552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641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화학(-5.55%), 의료 정밀기기(-5.47%), 기계 장비(-5.23%), 전기 전자(-4.97%) 등은 하락했다. 오른 업종은 일반서비스(+2.13%), 제약(+0.07%)만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별로는 혼조세였다. 심텍(-8.13%), 원익IPS(-7.95%), 리노공업(-7.45%), 이오테크닉스(-5.85%) 등은 주가가 내렸다. 펩트론(+6.28%), 알테오젠(+5.75%), 리가켐바이오(+4.29%), 보로노이(+3.30%) 등은 주가가 올랐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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