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2026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주주환원 정책 인정"
코웨이가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2026 밸류업 우수기업'에 선정돼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와 최근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코웨이는 27일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2026 밸류업 우수기업'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코웨이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며 ▲주주환원율 40% ▲목표 자본구조(Net Debt·EBIT 2.5배) 수립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올해 2월에는 밸류업 이행 현황을 자율 공시하며 시장과의 소통 강화에도 나섰다.
특히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수립부터 이행·점검까지 전 과정을 이사회 중심으로 추진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웨이는 재무 건전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목표 자본구조를 수립해 자본 효율성을 높였고, 총주주환원율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분기 배당 제도를 도입해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아울러 주주들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정책을 운용하고, 배당 규모 확정 이후 배당 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정관 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배구조 개선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코웨이는 선임 독립이사 제도를 도입하고 보상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중장기 거버넌스 로드맵도 마련해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IR 활동 확대에도 나섰다. 코웨이는 해외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영문 공시와 기업설명회(NDR)를 확대하고 있다. 또 CEO 주주 레터를 통해 밸류업 계획과 이행 성과를 공유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이번 밸류업 우수기업 선정은 이사회의 책임경영 아래 주주가치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진 거버넌스와 균형 잡힌 주주환원 정책, 투명한 시장 소통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지속해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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