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아파트브랜드대상]넥스트홈 '래미안' 구현…AI 미래 주거 선도
올해 아파트 브랜드 대상 파워브랜드 부문에는 삼성물산 '래미안'이 선정됐다. 26년에 걸쳐 쌓아온 브랜드 위상에 미래 주거 기술 투자가 더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래미안은 국내 아파트 브랜드 시작을 알린 이름이다. 국내 최초 아파트 브랜드로 출시된 래미안은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 상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고르고 평가하는 브랜드 영역으로 끌어올렸다.
래미안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등 주요 브랜드 조사에서 20년 넘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체험 공간인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는 이런 위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다. 올해는 집과 생활 방식에 대한 취향을 담은 '생활의 일부' 전시를 7월까지 운영한다.

삼성물산은 미래 주거 모델 '넥스트 홈'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핵심은 독자 개발한 '넥스트 라멘구조'와 '인필(In-Fill) 시스템'이다. 기존 벽식 구조를 탈피해 거주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집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부산 래미안 포레스티지에는 건식 모듈 바닥 '넥스트 플로어'를, 서울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에는 욕실 모듈 '넥스트 바스'를 각각 시범 적용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주거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처음 적용했다. 입주민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 주차 위치나 거주 동과 가까운 구역을 안내하고, 전기차 충전 위치 추천과 충전 완료 알림, 장기 주차 차량 관리까지 지원한다. 주차 위치는 가구별 월패드와 홈플랫폼 '홈닉' 앱으로 확인할 수 있고, 출차 때는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입주 예정자용 서비스를 새로 추가해 서비스 영역을 입주 전 단계까지 넓혔고 취득세·보유세 시뮬레이션, 양도세·상속세 계산, 절세 컨설팅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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