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사상 첫 시총 1조달러 돌파…목표주가 3배로 상향

진정호 기자 2026. 5. 2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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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러지(NAS:MU)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본사[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인포맥스의 종목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오후 12시 20분 현재 마이크론의 주가는 전장 대비 16.94% 급등한 878.2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장 중 18.68%까지 뛰며 순간 시총이 1조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회사 역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마이크론의 시총은 원화 환산 기준 SK하이닉스를 앞지르게 됐다.

마이크론은 AI 산업이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주가가 연일 급등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배 이상 올랐다.

이날 급등세는 UBS가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UBS는 이날 투자 보고서에서 마이크론이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고정 가격에 장기 공급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됐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535달러에서 1천625달러까지 세 배로 올렸다.

UBS는 "우리는 시장이 마이크론에 더 많은 멀티플을 기본으로 부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본다"며 "AI가 전체 메모리 시스템에 가져온 구조적 변화에 대해 더 세세한 내용이 드러남에 따라 마이크론의 주가는 계속 더 높게 재평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산업의 급성장이 메모리 반도체 및 중앙처리장치(CPU) 업황에 대한 낙관론으로 이어지면서 AMD(NAS:AMD)도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시총도 처음으로 8천억달러를 넘어섰다.

jhji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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