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중국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 일본 라인뮤직과 함께 글로벌 K팝 통합 차트 ‘글로벌-K 차트(Global-K Chart)’를 다음 달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체결된 3사 업무협약(MOU)의 결과물인 이번 차트는 한·중·일 주요 음악 플랫폼의 K팝 이용 데이터를 통합 집계해 실시간 글로벌 K팝 흐름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카카오엔터는 국가별로 나뉘어 있던 데이터를 연결해 글로벌 팬덤 반응을 보다 정교하게 분석하겠다는 계획이다.
멜론은 22년간 축적한 K팝 플랫폼 운영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텐센트뮤직은 QQ뮤직·쿠구뮤직·쿠워뮤직·JOOX 등 중국·동남아 주요 플랫폼 영향력을, 라인뮤직은 일본 내 1억명 이용자를 보유한 라인 생태계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론칭을 기념해 NCT 태용을 시작으로 르세라핌, 알파드라이브원, 앤더블 등 K팝 아티스트들의 축하 메시지 영상이 멜론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멜론 관계자는 “글로벌-K 차트가 글로벌 K팝 트렌드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론칭 전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