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터파크 개장을 막는 여름철 쿨링, 데오드란트 사용 꿀팁 2

스킨케어 너마저 ‘얼먹’ 열풍?

최근에는 피부 온도가 높아질수록 콜라겐 분해 효소 활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열 노화’라는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쓰이고 있다. 그래서 필요한 게 ‘쿨링 케어’다. 피부를 무작정 차갑게 만드는 게 아니라 열 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고, 무너진 수분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되돌리는 데 초점을 맞추는 쿨링 루틴! 메이크업 전, 냉장 보관한 패드를 2~3분 정도 얼굴에 올려두면 피부 열감이 내려가면서 베이스 밀착력이 훨씬 높아진다. 운동이나 야외 활동 후에는 수딩 젤처럼 수분감이 풍부한 젤 타입 제품을 사용해 ‘쿨’한 상태를 유지해보자. 다만 강한 멘톨 성분으로 억지 냉감을 주는 방식은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겨땀 없는 상쾌한 여름을 위해

최근에는 겨드랑이 보톡스를 하나의 여름 루틴처럼 관리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흔히 ‘근육을 마비시키는 시술’ 정도로 알고 있지만 원리는 조금 다르다. 우아한피부과의원 이상형 대표원장은 “보툴리눔 톡신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 분비를 억제하는 방식”이라며 “근육에 작용하면 주름 보톡스가 되고, 땀샘에 작용하면 땀 분비를 줄이는 다한증 보톡스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겨드랑이 보톡스는 땀샘으로 전달되는 신경 신호 자체를 줄여 땀 분비량을 낮추는 시술이다. 보통 시술 후 1~2주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고, 개인차는 있지만 6개월 정도 유지된다.
물론 모든 사람이 시술을 할 필요는 없다. 가벼운 땀이나 냄새가 고민이라면 데오도란트나 땀 억제제만으로도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 다만 땀 때문에 옷 선택에 제약이 생기고, 하루에도 몇 번씩 겨드랑이를 닦아야 한다면 ‘미라드라이’ 같은 시술도 추천한다.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로 땀샘 자체를 줄이는 방식인데, 상대적으로 유지 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부기나 통증, 일시적인 감각 변화가 동반될 수 있어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은 필수다. 올해는 무작정 참거나 숨기기보다, 내 땀의 정도를 파악하고 똑똑하게 관리해보면 어떨까? 땀과의 전쟁, 아름답게 끝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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