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제주 비례대표 정당투표 '민주 52%·국힘21%...혁신당 6%'

윤철수 기자 2026. 5.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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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KCTV·삼다일보·한라일보, 한국갤럽 의뢰 여론조사
진보당·녹색당 각 3%…정당 지지도는 민주 57%·국힘 20%
조사 결과 기준 예상 의석 배분 ‘민주 8석·국힘 4석·혁신당 1석’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실시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비례대표 의원선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지지율로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도 의석 할당 가능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6.3지방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체결한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삼다일보, 한라일보 등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6%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20%로 집계됐다. 두 정당 간 격차는 36%포인트에 달했다.
정당 지지도. 그래픽=원성심 기자

이어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2%, 진보당·기본소득당·녹색당은 각각 1%를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 등 무당층은 1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제주시갑에서 61%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을 55%, 서귀포시 50% 순으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 응답자층에서 민주당 지지도가 80%, 중도 성향에서는 54%를 기록했다. 반면 보수 성향 응답자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55%로 가장 높았다.

주목되는 점은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비례대표 의석 할당 기준인 득표율 5% 이상에 해당하는 정당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2개 정당에 그쳤다는 점이다.

◇ 비례대표 정당투표는?...'민주 52%·국힘21%·혁신당 6%'

반면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서는 조국혁신당까지 포함해 3개 정당이 의석 할당 가능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52%, 국민의힘 21%, 조국혁신당 6%로 집계됐다.

이어 진보당과 녹색당이 각각 3%, 개혁신당 2%, 기본소득당 1%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름·무응답은 12%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에서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정수는 기존 8석에서 13석으로 확대됐다. 비례대표 의석 배분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득표율 5% 이상을 얻은 정당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다만 실제 의석수는 의석 할당 대상 정당 간 득표율 비율에 따라 계산되며, 특정 정당이 의석을 반드시 확보하는 것은 아니다. 또 특정 정당이 전체 비례대표 의석의 3분의 2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돼 있어, 한 정당이 확보할 수 있는 최대 의석 수는 8석이다.
제주 비례대표 정당투표. 그래픽=원성심 기자

이번 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단순 환산할 경우 예상 의석수는 더불어민주당 8석, 국민의힘 4석, 조국혁신당 1석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녹색당은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노동당·진보단체 등과 선거연대를 통해 진보진영 단일 후보를 냈지만, 비례대표 의석 할당 기준인 '득표율 5% 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 제주 언론4사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의 무선전화 인터뷰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추출은 이동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26년 4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조사결과의 응답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기 때문에 세부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응답률은 15.5%(총 통화 5194명 중 804명 응답 완료)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 언론4사 제2차 여론조사 결과의 인용 보도는 27일 오전 8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인용 보도 시에는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삼다일보·한라일보 등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임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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