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제주지사 선거 사실상 독주체제…'위성곤 63% vs 문성유 20%'

홍창빈.원성심 기자 2026. 5.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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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제주.KCTV.삼다일보.한라일보, 한국갤럽 의뢰 조사 결과
당선가능성 '위성곤 81% vs 문성유 10%'..."지지후보 바꿀 수도" 23%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실시된 제주도지사 선거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서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6·3 지방선거 공동보도 협약을 체결한 <헤드라인제주>와 KCTV 제주방송, 삼다일보, 한라일보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제2차 공동 여론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누가 도지사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위성곤 후보 63%, 문성유 후보 20%로 집계됐다. 위 후보는 문 후보를 43%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압도적 우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양윤녕 후보는 2%를 기록했다.
6.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도. 그래픽=원성심 기자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8%, 모름·응답거절은 8%로, 태도 유보층은 모두 16%로 조사됐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밝힌 적극 투표층에서는 위성곤 후보 67%, 문성유 후보 22%로 나타나 두 후보 간 격차는 45%포인트로 더욱 벌어졌다.

연령별로는 18세 이상~20대를 비롯해 30대, 40대, 50대, 60대에서 위성곤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세 이상에서는 위성곤 후보와 문성유 후보가 각각 46%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을 보였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 성향 응답자층에서 위성곤 후보가, 보수 성향 응답자층에서는 문성유 후보가 각각 상대적으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 성향 응답자층에서는 위성곤 후보 64%, 문성유 후보 16%로 위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섰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위성곤 후보 81%, 문성유 후보 10%로 조사됐다.

투표일까지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 아니면 상황에 따라 바꿀 가능성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6%가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다른 후보로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23%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별로는 위성곤 후보 지지층의 77%, 문성유 후보 지지층의 76%가 각각 "현재 지지를 유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과 사전투표를 앞두고 실시된 마지막 조사라는 점에서 막판 판세를 가늠할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제주 언론4사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의 무선전화 인터뷰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 추출은 이동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26년 4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조사결과의 응답 값은 소수점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정수로 표기했기 때문에 세부항목의 합이 100%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응답률은 15.5%(총 통화 5194명 중 804명 응답 완료)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 언론4사 제2차 여론조사 결과의 인용 보도는 27일 오전 8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인용 보도 시에는 '헤드라인제주·KCTV 제주방송·삼다일보·한라일보 등 언론 4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임을 반드시 명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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