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9% 사학연금, 기금운용평가 5년 연속 '탁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기획예산처가 주관하는 '2025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18.9%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운용 성과가 발판이 됐다. 중장기자산 수익률, 위험대비 성과를 비롯하여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분산투자 여부를 평가하는 운용상품 집중도 역시 전체 기금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학연금의 지난해 운용수익은 4조8118억원으로, 창립 이후 최대 운용 성과다. 자산군별 운용수익률(시간가중수익률 기준)의 경우 국내주식 90.9%, 해외주식 18.3%, 대체투자 7.8% 등의 순이다.
사학연금의 2025년 금융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3조 9000억원 증가한 29조 7280억원을 기록했다. 기금 규모 역시 역대 최대다.

2025회계연도 기금운용평가 대상이었던 24개 기금 가운데 최우수 등급인' 탁월'에 이름을 올린 곳은 사학연금과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기금·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등 3곳 뿐이다. 사학연금은 주요 연기금 등 사회보험성 기금 중에서 유일하게 탁월 등급을 받았다.
기금운용평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금의 운용성과 및 운용체계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평가로, 등급은 탁월부터 아주미흡까지 총 6단계로 분류된다.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은 "금융환경에 맞는 전략적 자산배분 수립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강화로 기금운용 수익률을 제고하고 기금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내년도 기금운용계획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이달 말 국회 제출 후 '열린재정'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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