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국민의힘 "박맹우, 부디 김두겸 손잡고 울산·보수 지키는 결단을"
김두겸 "울산 시민 앞에 보수 하나되는 모습 보여달라"

울산시장 선거가 여론조사상 오차범위 내 접전 상황으로 흐르자, 국민의힘이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에게 '보수 단일화'를 거듭 호소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박 후보를 향해 "염치없는 요청임을 잘 알고 있지만, 간곡히 호소드린다. 수준 미달의 철새정치인과 내란 선동 통진당 후예 세력의 얄팍한 야합에 울산의 운명을 넘겨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박 후보가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두 차례나 사무총장을 맡은 것을 언급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하던 총장님과 여러 사람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 당과 보수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우리 당은 그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런 박 후보에게 다시 희생과 헌신을 요청 드리는 것이 송구할 따름"이라며 "무엇보다도, 이번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우리 당이 총장님께 무례를 범하고 마음의 상처를 드린 부분이 있었다면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디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와 손을 맞잡고 힘을 합쳐, 울산을 지키고, 보수를 지키는 결단을 내려주시길 간곡하게 호소드린다"고 했다.
김 후보도 이날 박성민 울산시당위원장, 김기현 의원 등과 함께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서로 다른 자리에 서 있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울산은 하나"라며 "저의 부족함으로 불편을 드린 일이 있었다면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일화를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겠다"며 "울산 시민 앞에 보수가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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