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DX·AI시대 맞춤형 디지털 친화정책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안전 인프라 구축
경남 진주시가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디지털 교육 확대, 정보 취약계층 지원, 피싱·스미싱 예방, 정보통신설비 안전관리 등 시민 체감형 정보화 정책을 잇달아 시행하며 디지털 행정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주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89.33점을 기록하며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와 안전조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금산경로당](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6/akn/20260526142653848dkat.jpg)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부 관리계획 정비와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등 실효성 있는 보호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배움터'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활용, 키오스크 이용, 모바일 앱 사용, 온라인 민원 신청 등 실생활 중심 교육을 진행하며, 현재 관내 7곳에서 운영 중이다. 교육 수요가 있는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에는 전문 강사진이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거점센터로 지정해 디지털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멀티 키오스크와 치매 예방 멀티미디어 테이블, 건강 측정 장비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비치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직자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시는 생성형 AI를 행정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정보화 교육 '내 AI 비서 200% 활용법'을 운영한다. 정책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민원 응대, 업무 자동화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행정 효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컴퓨터 무상 수리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와 노트북 점검·수리를 무상 지원하며, 수리 기사가 직접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싱·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한 '문자 안심 마크 서비스'도 도입한다. 진주시가 발송하는 문자메시지에 기관 인증 정보와 확인된 발신 번호를 표시해 시민들이 공공기관 사칭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제도도 시행한다.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에 대해 정보통신 유지관리자 선임과 정기점검을 의무화해 통신 장애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AI 시대에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대와 안전한 정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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