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AI데이터센터, 기업·대학에 GPU·고성능 컴퓨팅 지원
중소기업·대학·연구기관 대상 6월 10일까지 모집
선정 기관에 GPU·HPC·50TB 스토리지 등 제공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에 나선다. 생성형 AI 등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선정 기관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시와 함께 '2026년 AI 데이터센터 서비스 하반기 이용자 정기모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0일 오후 2시까지다.
이번 사업은 국가 AI데이터센터의 고성능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AI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에 클라우드 기반 개발환경과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반기 모집은 GPU와 최대 6PF 규모의 HPC(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생성형 AI를 비롯해 대규모 연산이 필요한 분야의 AI 모델 학습과 추론 서비스 개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대상은 국내 중소·벤처·창업기업과 대학, 대학병원, 공공기관, 연구소, 협·단체 등이다. 기관당 최대 2개 과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약 9개 기관을 선정한다.
모집은 최대 6PF 규모의 동적 HPC 자원을 지원하는 2트랙과 H100 GPU 2장을 기반으로 GPU Live 환경을 제공하는 3트랙으로 진행된다.
선정 기관에는 GPU·HPC 자원과 함께 기본 50TB 규모의 스토리지와 백업 공간, AI 개발도구, 보안서비스가 제공된다. TensorFlow와 PyTorch 등 주요 AI 프레임워크 기반 개발환경도 지원돼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AI 모델 학습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음성합성(TTS), 음성인식(STT), 광학문자인식(OCR) 등 SaaS 기능과 DDoS 대응, SSL, VPN 등 보안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신청은 국가AI데이터센터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국가 AI데이터센터는 AI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국내 AI 기업과 연구기관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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