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올해의 아티스트…AMA 통산 2번째 대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배드 버니, 브루노 마스, 테일러 스위프트 등 9명 경쟁 후보를 제치고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이 부문 수상은 2021년 이후 두 번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정규 5집 수록곡 '스윔(SWIM)'으로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 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다. 이들이 AMA 대면 무대에 선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2018년 첫 진출 이후 시상식에서 받은 상은 총 13개다.
시상식 현장 관객들은 수상자가 발표되기 전부터 방탄소년단의 이름을 연호했다. 무대에 오른 RM은 "다시 한번 상을 받는다. 모두가 군 복무를 마친 뒤 특별한 보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팬들이 투표로 준 상이라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전 세계 '아미'(팬덤)에게 지난 13년간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지민은 한국어로 "응원해 주고 우리를 사랑해 주는 아미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콘서트 실황을 담은 '훌리건(Hooligan)' 사전 녹화 무대로 시상식을 열었으며, 시상자로 나서 가수 시저(SZA)에게 '베스트 여성 알앤비 아티스트' 상을 시상했다.
A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스트리밍, 음반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후보를 정하고 일반 대중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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