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에 염증 일으켜”… 영양사 경고한 ‘이 음식’, 뭐지?
이아라 기자 2026. 5. 26. 03:02

한 임상영양사가 폐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 출연한 이지혜 임상영양사는 “40세 이후부터 폐 기능이 연 1% 감소한다”며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폐 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정 단일 영양소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폐 건강을 위협하는 산화스트레스와 만성 염증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산화스트레스는 몸속 활성산소가 너무 많아져 세포를 손상시키는 상태를 말한다.
그러면서 이지혜 임상영양사는 폐 건강을 해치는 음식을 피하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중 하나는 가공육이다. 이 임상영양사는 “가공육은 대장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이다”라며 “실제로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폐에도 염증과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음식은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이다. 이 임상영양사는 “단 음식과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한다”며 “이는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폐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고 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 역시 체액 저류로 호흡 불편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 할까? 이지혜 임상영양사는 “가공육보다는 닭가슴살 같은 고단백 저지방식품을 섭취하고, 단 음료나 과자 대신 견과류나 무가당 요거트 등 자연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또 나트륨 섭취량을 낮추기 위해 국물은 절반 이하로 섭취해야 한다.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이른 시각에 가볍게 걷기만 해도 폐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퍼시픽 메디컬 연구소·플로리다대 공동 연구팀이 65세 이상 799명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운동 타이밍과 전반적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에서 정오 무렵에 활발하게 움직이고 밤에 잘 쉬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력이 더 좋았고 걷기 등 운동을 할 때 몸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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