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새 인구성장 40%..역동의 강서구 선택은?
◀ 앵 커 ▶
부산 강서구는 16개 지자체 중 가장 젊은 도시로 손꼽히는데요.
지난 10년 사이 인구가 크게 늘며 역동성을 보이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현직 구청장과 구의원이 대결을 펼치는데, 두 후보의 공약을 뜯어봤습니다.
장예지 기잡니다.
◀ 리포트 ▶
인구 15만 명의 부산 강서구.
10년 사이 인구가 38%나 증가하며, 다른 지역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규모 주거 단지에, 산업단지·항만, 공항이 더해져 동남권 경제 핵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고성훈·박미진 / 부산 강서구 명지동]
"강서구를 좀 잘 아시는 분이 해가지고 좀 많은 발전을 시켜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곳 지자체장 선거에는, 구의원 출신 더불어민주당 박상준 후보와, 구청장 출신 국민의힘 김형찬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4년간, 지역 문제를 가까이서 다뤄온 두 후보인 만큼 공약도 큰 틀에선 엇비슷합니다.
특히 교통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는데, 부산과 경남을 잇는 지점인 만큼 극심한 교통난을 호소하는 지역민 목소리를 담아냈습니다.
해수부 신청사 유치 역시 똑같습니다.
하지만 추가 공약에선 차이를 보였습니다.
박 후보는, 부울경 행정통합 거점 도시로 만들기 위한 행정 지원과 교육국제화 도시 지정을 추가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추고, 여당 소속 강점을 앞세운 공약들로 외연을 넓혔습니다.
김 후보는 계획된 도시철도와 도로 책임 완공, 강서선 트램과 화전산단 접근성 개선을 추가했습니다.
구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교통 대책을 더욱 세분화해 생활 편의에 좀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박상준 / 더불어민주당 부산 강서구청장 후보]
"강서구 지역 토박이로서 강서구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 밀착형 정치를 했었고 강서구 현안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김형찬 / 국민의힘 부산 강서구청장 후보]
"지난 4년 동안 정말 힘차게 달려왔고 엄청난 발전을 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 구청장이 계속 이어서 속도에 박차를 가해야..."
40대의 젊은 정치인 박 후보의 패기와 50대 구청장 출신 김 후보의 연륜도 강서구청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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