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북중미 월드컵 포상금 기준 확정…최대 6억원

김영건 2026. 5. 2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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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축구대표팀 선수단 포상금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번 포상금 기준은 월드컵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고, 32강 토너먼트가 새로 도입된 대회 방식 변화를 반영해 마련됐다. 협회는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포상 규모가 커지는 성과 비례형 구조를 강화했다.

먼저 최종 엔트리 26명에게는 1인당 기본 수당 5000만원이 지급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기본 수당 2000만원보다 3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토너먼트 진출 포상금도 확대됐다. 32강 진출 시 1억원을 시작으로 16강 2억원, 8강 3억원, 준결승 4억원, 3위 4억5000만원, 준우승 5억원, 우승 6억원이 책정됐다. 지난 카타르 대회 때는 16강 1억원, 8강 2억원, 우승 5억원이었다.

경기별 수당도 라운드별로 차등 지급된다. 조별리그에서는 승리 시 3000만원, 무승부 시 1000만원이 지급된다. 토너먼트부터는 승리 수당이 단계적으로 오른다. 32강 승리 5000만원, 16강 승리 8000만원, 8강 승리 1억4000만원, 준결승 승리 2억원, 결승 승리 3억원이다. 기존에는 라운드와 관계없이 승리 수당 3000만원이 동일하게 지급됐다.

선수단 지원도 확대된다. 협회는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선수 가족 초청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종 엔트리 26명 전원에게 선수 1인당 개최 도시 호텔 2인실 객실 2개를 제공한다. 또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대표팀 일정이 끝날 때까지 선수당 매 경기 1등석 티켓 4장을 지원한다.

전세기 지원도 이뤄진다. 대표팀은 각기 다른 지역에서 사전캠프지로 합류하는 일정 탓에 출국 단계에서는 전세기를 이용하지 않지만,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지에서 본선 개최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할 때 전세기를 제공받는다.

협회는 대표팀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이번 월드컵뿐 아니라 향후 월드컵에서도 전세기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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