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버턴 꺾고 EPL 잔류 성공…웨스트햄 강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가까스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5~2026 EPL 최종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3분 터진 주앙 팔리냐의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승11무17패(승점 41)를 기록하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17위로 시즌을 마쳤다. 웨스트햄은 같은 날 리즈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었지만, 10승9무19패(승점 39)에 그쳐 강등권인 18위로 밀려났다.

토트넘은 두 시즌 연속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머물며 가까스로 강등을 피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 첫 시즌을 치른 토트넘은 시즌 중 두 차례 감독을 교체하는 등 극심한 부진을 겪었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소속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는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미 강등이 확정된 울버햄프턴은 3승11무24패(승점 20)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번리 역시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2승10무24패(승점 16)로 19위에 자리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2021~2022시즌 임대로 처음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2022년 7월 완전 이적하며 2026년까지 계약했고, 2023년 12월에는 계약 기간을 2028년 6월까지 연장했다.
황희찬은 2023~2024시즌 EPL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 각각 2골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공식전 31경기(EPL 26경기 2골·FA컵 2경기 1골·리그컵 3경기 무득점)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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