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8강 가면 1인당 3억 받는다, 기본 수당 2.5배 증가…2026 월드컵 포상급 지급 기준 확정

김정현 기자 2026. 5.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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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본선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단을 위한 포상금 및 지원 기준을 최종 확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포상금 지급안은 대회 출전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고 32강 토너먼트가 신설되는 등 대회 방식의 변화를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협회는 상위 라운드에서 승리할수록 더 많은 포상을 받는 ‘성과 비례형 보상 체계’를 강화했으며, 전체 포상금 지급 예산 역시 대폭 상승시켰다.

먼저 본선 무대를 밟는 26명의 최종 엔트리 선수단 전원에게는 1인당 5000만 원의 기본 수당이 지급된다. 이는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책정되었던 기본 수당(2000만 원)보다 3000만 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토너먼트 진출에 따른 단계별 포상금도 신설 및 확대되었다.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는 16강 진출 시 1억원, 8강 2억원, 우승 시 5억원이 책정되었으나,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32강이 신설됨에 따라 ▲32강 진출 시 1억원 ▲16강 2억원 ▲8강 3억원 ▲준결승 4억원 ▲3위 4억5000만 원 ▲준우승 5억원 ▲우승 6억원으로 책정됐다.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토너먼트 라운드를 추가로 치를 때마다 1억원씩 증가하는 구조다.

경기별 승리 수당은 단계별 가산 방식이 도입되었다. 기존에는 라운드와 상관없이 전 경기 승리 시 3000만 원이 동일하게 지급되었으나, 이번 대회부터는 조별리그(승리 3000만 원, 무승부 1000만 원)와 토너먼트의 수당이 차등 적용된다.

토너먼트 진출 이후 승리 수당은 상위 라운드로 갈수록 누적 가산되어 ▲32강 승리 시 5000만 원 ▲16강 승리 8000만 원 ▲8강 승리 1억4000만 원 ▲준결승 승리 2억원 ▲결승 승리 시 3억원이 지급된다.

포상금과 별도로, 선수단이 대회 기간 중 높은 동기부여와 심리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단 가족 초청 지원 프로그램’도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확대 운영된다.

협회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26명의 선수 전원에게 선수 1인당 개최 도시 호텔의 2인실 객실 2개를 제공한다. 협회는 선수 가족들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대표팀의 대회 일정이 종료될 때까지 현지에서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선수당 매 경기 4장씩의 1등석 티켓을 제공한다.

더불어, 각기 다른 지역에서의 사전캠프지 분산 합류로 인하여 제공하지 못한 전세기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지에서 월드컵 본선무대가 펼쳐지는 과달라하라로 이동할 때 제공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대표팀의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전세기 제공을 이번 월드컵 뿐만 아니라 향후 월드컵에서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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