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김도균 감독 "오스마르 복귀, 다만 90분 풀타임 몰라…성남 전경준 감독은 "득점 터졌으면" [현장인터뷰]

(엑스포츠뉴스 목동, 김정현 기자) 서울 이랜드와 성남FC가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서로 다른 포인트로 경기에 임했다.
이랜드와 성남은 2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13라운드 맞대결을 치르고 있다.
지난 2025시즌 승격 준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두 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이다. 이랜드는 현재 5위(6승2무4패∙승점 20), 성남은 10위(3승6무2패∙승점 15)다.
성남 전경준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것에 대해 "이기려고 하는 건데 잘 안되니 여러 방법을 계속 쓰고 있다. 한계도 많이 부딪히긴 하는데 그럼에도 해야 하는 일이고 (방법을) 찾아내야 하니까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계속 빈공에 시달리는 전 감독은 "인플레이 상황에서 우리가 운영하면서 득점하는 게 사실 숫자를 갖가 놓고 해도 실수가 되고 뒤쪽에 놓으면 공격 숫자가 부족하고 여러 상황이 계속 벌어진다. 그것이 세트피스하고 연결돼 그런 쪽으로 연계돼서 할 수 있는 방법 등 여러 가지를 동원하고 있다. 득점이 터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이후 처음으로 만나지만 전 감독은 "그때는 단판 승부이고 지금은 리그다. 일단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결과로 점수를 따야 한다. 원정이지만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로 승점을 땄으면 좋겠고,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하자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답했다.

촘촘한 순위표 때문에 만약 성남이 이랜드에 이기면 승점 18로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다.
전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 승점이 더 중요한 것 같고 지금 승점을 쌓으면 월드컵 휴식기 이후 우리가 유리한 위치에 갈 수 있으니 남은 3경기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랜드 김도균 감독은 2경기 무승에 빠진 것에 대해 "최근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상대의 적은 기회에 실점을 계속하다 보니까 한 골도 아니고 2~3골씩 실점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은 집중력 저하가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세트피스 실점도 있고 해서 그런 점을 보완해 봤다. 보완됐을지 모르겠지만, 일주일 사이에 선수들한테 영상 미팅을 동해 더 집중하고 경기를 잘하고서 지면 안 된다, 비기거나 지면 안 된다고 얘기했다"며 승점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날 부상에 복귀해 선발로 나서는 오스마르의 몸 상태에 대해선 "90분 출전은 모르겠다. 몸 상태는 완전히 돌아왔고 지난주 연습 경기에 참가했었다. 연습 경기를 보면 좋아 보인다. 박진영도 있고 김오규도 있고 하니 체력이 떨어질 때 교체할 수 있어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성남과의 맞대결을 늘 어렵다고 말한 김 감독은 "아시겠지만, 수비적으로 굉장히 탄탄하고 실점이 적다. 우리가 먼저 실점한다면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거다. 사실 전반에 (우리가) 득점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이에서 우리가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우리가 득점을 하고 전반전에 리드하는 상황에서 마치면 전체적인 경기 흐름을 마지막까지 잘 끌고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순위표가 촘촘한 상황에서 월드컵 휴식기까지 3경기가 남았다. 김 감독은 "항상 (순위표) 위에서 안 떨어지고 유지하는 게 목표인데 오늘 경기를 승리해야 다음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휴식기까지 3경기에 최소한 승점 6점을 가지고 가야 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마음대로 안 되지만, 선수들하고 그런 마음으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랜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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