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황동만 성공했네"…'모자무싸' 밈까지 세계관 대통합 ['군체'행 연니버스④]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구교환이 영화 '군체'(감독 연상호)에서 강렬한 빌런 변신을 선보였다. 이에 영화감독 역으로 출연 중인 드라마까지 회자되며 유쾌한 세계관 대통합을 만들어냈다.
'군체'에서 구교환이 연기한 서영철은 감염 사태를 일으킨 인물로, 감염자들을 '새로운 인류의 탄생'이라 믿으며 생존자들과 대립하는 캐릭터다.
비릿한 미소와 광기 어린 눈빛으로 빌런의 새 얼굴을 보여준 구교환은 권세정 역의 전지현과 팽팽하게 맞서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군체'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돼 지난 16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됐다.
영화 공개 후 일부 외신은 구교환의 악역 연기를 두고 '코리안 조커(Korean Joker)'라고 호평했다.
구교환도 현지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군체'와 더 친해진 기분"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쉼 없는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구교환은 현재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도 활약 중이다.
구교환은 '모자무싸'에서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으로 현실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 중 황동만에게 "미워할 수 없는 밉상"이라는 애정 어린 시선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칸국제영화제를 찾은 구교환을 향해서는 "황동만 성공했다", "'군체'·'모자무싸' 세계관이 이렇게 통합되네"라며 드라마 속 캐릭터를 함께 언급하는 누리꾼들의 유쾌한 응원도 이어졌다.
앞서 구교환이 칸으로 출국할 당시에도 누리꾼들은 "우리 동만이 성공했다"며 일명 ''모자무싸' 밈' 반응으로 끝없는 관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에 오른 구교환을 향해 "황동만!"이라고 외치는 목소리도 전해지며 구교환의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다.
사진 = 쇼박스,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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