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시각장애인 위해 사운드 기능 추가

넷마블이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 ‘일곱 개의 대죄: Origin’에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를 위한 접근성 기능을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일본의 한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넷마블에 보낸 편지를 계기로 진행됐다. 해당 이용자는 지난 4월 점자와 워드로 작성한 편지를 통해 캐릭터 음성과 사실적인 환경음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며, 물체와의 거리나 방향을 소리로 안내하는 기능의 추가를 제안했다.
개발사인 넷마블에프앤씨는 피드백을 수용해 몬스터 공격 상황과 캐릭터 체력 저하 상태를 경고음으로 알리고 보물상자 위치를 전용 효과음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향후 특정 버튼 입력 시 인접한 오브젝트의 방향과 위치를 음성이나 알림 형태로 안내하는 기능도 더할 예정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용자의 진심 어린 목소리에 귀 기울여 누구나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와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한 이용자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플레이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넷마블 본사로 직접 편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해당 이용자는 “이 게임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애니메이션이 이러한 형태의 게임으로 구현된 것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플레이어가 주인공이 되어 캐릭터들의 과거와 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매우 훌륭하게 구현돼 있다”고 전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 부 이상을 기록한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활용한 멀티형 오픈월드 RPG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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