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 1000곳으로 확대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주요 상권 소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오염을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지원 구역을 5개에서 6개로, 대상 업소를 905곳에서 1000곳으로 늘렸다. 기존 경리단길,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이태원 퀴논길, 용리단길, 숙대입구역 일대에 이태원역 일대가 추가됐다.
세척은 이달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다. 평상시에는 격주 1회 실시하고, 기온과 습도가 올라 악취·위생 민원이 늘어나는 7~8월에는 주 1회로 세척 횟수를 늘려 집중 관리한다. 업소당 세척 횟수는 총 15회다.
세척 작업은 전문업체가 고온·고압 스팀세척기를 탑재한 소형 차량으로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거한 뒤 고온 스팀 세척과 소독을 실시하고, 용기 내 물기와 잔여물까지 제거한다.
구는 세척 사업과 함께 수거용기 업소명 표기 의무화와 배출시간·배출장소 준수 사항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관리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파손되거나 오염된 수거용기 교체도 적극 추진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위생 부담 완화를 함께 실현하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라며 "올해는 사업 구역과 지원 대상을 확대한 만큼 보다 체계적인 관리로 쾌적하고 청결한 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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