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머리 염색에 "손흥민 같다", "김정은 같은 느낌"…PSG 팬들 곧장 반응→UCL 결승 앞두고 샛노랗게 물들였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아시아 선수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이강인이 파격적인 변신에 나섰다.
노란색으로 염색한 새 헤어스타일을 보고 "손흥민 같다"는 반응이 나왔고, 일부는 "김정은 스타일 아니냐"는 농담까지 던졌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22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열흘 앞두고 머리를 염색했다. 이것은 가짜 뉴스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벌써 챔피언스리그 결승 모드에 돌입했다. 한국 공격형 미드필더는 PSG 훈련장에 염색한 머리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일부 팬들도 믿지 못했다. SNS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두고 장난이거나 AI(인공지능) 합성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
그러나 실제 훈련장 영상으로 확인되면서 팬들의 관심은 더 커졌다.
이강인의 새 헤어스타일은 기존 이미지와 확연히 달랐다. 그동안 검은색 머리를 유지했던 이강인은 밝게 염색한 머리로 훈련장에 등장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인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분위기 전환에 나선 듯한 모습이었다.
팬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한 팬은 "어쩌면 K-POP 콘서트를 준비하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농담했다. 또 다른 팬은 "한국의 아이돌"이라고 평가했다.

일부 PSG 팬들은 손흥민을 떠올리기도 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인 손흥민도 과거 밝은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끈 적이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손흥민은 밝은 갈색으로 염색했다.
이강인이 염색한 모습을 두고 "손흥민 같다"는 반응이 나온 이유다.
어떤 팬은 "김정은 같은 독재자 같다"며 이강인의 변신이 그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이강인에게 이번 결승은 매우 중요한 무대다.
PSG는 시즌 최대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이강인 역시 결승 명단과 출전 여부를 놓고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공교롭게도 한국 대표팀 일정과도 맞물려 있다.
이강인은 PSG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일정으로 인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사전캠프에 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결승을 치른 뒤 미국으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해야 한다. PSG에서는 유럽 정상에 도전하고, 곧바로 대표팀에서는 월드컵 준비에 들어가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다.

때문에 팬들은 이강인이 결승을 앞두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큰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헤어스타일이나 외형에 변화를 주는 일은 드물지 않다.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분위기를 전환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변신한 이강인이 PSG의 유럽 정상 도전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트리뷰나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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