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퓨처스 등판 '1이닝 2실점'…'볼넷-사구-안타-안타-볼넷' 아직 시간이 필요한 걸까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서현이 퓨처스리그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서현은 23일 서산야구장에서 열린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32개였다.
김서현은 2-5로 끌려가던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김서현은 선두타자 함창건에게 볼 4개를 던지며 무사 1루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김성진에게도 볼 2개를 던지며 불리한 볼카운트에 몰렸고, 2볼에서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무사 1, 2루에 몰린 김서현은 강민균에게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8구 만에 처음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었다.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이중 도루를 내줬고,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3루수 땅볼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김서현은 실점을 막지 못했다. 1사 2, 3루에서 전경원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그러면서 3루주자, 2루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김서현은 추세현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좀처럼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엄태경은 안타, 손용준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김서현은 최명경에게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다.

2004년생인 김서현은 효제초-자양중-서울고를 거쳐 2023년 전체 1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과 2024년 1군과 2군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25시즌 69경기 66이닝 2승 4패 2홀드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로 활약했다.
다만 김서현은 지난 시즌 후반부터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다.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10월 1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는 9회말 ⅔이닝 3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가을야구에서도 부진했다.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에서 2경기 1이닝 평균자책점 27.00, LG와의 한국시리즈에서 3경기 2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10.13을 올렸다.
김서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5경기 4⅔이닝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93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지만, 정규시즌 개막 후 다시 흔들렸다. 4월까지 11경기 8이닝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에 그쳤다. 결국 지난달 27일 2군행 통보를 받았다.
김서현은 2군에서 재정비를 거쳐 지난 7일 1군에 올라왔지만, 복귀전이었던 7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이후 김서현은 닷새 동안 불펜투구만 소화했고, 13일 다시 2군에 내려갔다. 박승민 투수코치가 김서현에게 투구폼 변화를 권유했으나 김서현이 고민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금 투구폼을 고치느냐 안 고치느냐에 따라서 본인이 먼저 납득을 하면 코치진과 얘기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을 던지면서 제구력을 크게 잃고 있으니까 이번에 넉넉하게 시간을 가지고 했으면 한다. 일단 제구력이 먼저다. 향후 실전 등판 내용에 따라 (1군 복귀 시점을)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서현은 지난 16일과 18일 SSG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컨디션을 점검했다. 2경기 모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3일 LG를 상대로는 사사구 3개를 내주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경기에서는 LG가 한화는 7-2로 제압했다. LG는 22승22패1무, 한화는 29승16패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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