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욱 감독 “경기력 면에서 많이 올라와”

이다니엘 2026. 5. 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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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유상욱 감독이 “경기력 면에서 많이 올라온 게 느껴진다”면서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 감독이 이끄는 젠지는 22일 서울 종로구 소재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11승 4패, 세트 득실 +14를 기록하게 된 젠지는 T1과 함께 공동 3위로 올라서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경기 후 기자실 인터뷰에 나선 유 감독은 “완승해서 기쁘다”면서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 경기력 면에서 많이 올라온 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2세트 초반 라인전에서 소통 문제가 있었다. 라인 관리에서 실수가 나왔다”면서 “돌아가서 고치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유 감독은 “경기력과 함께 밴픽 조합을 구성하고 이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많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맹활약하며 PoM을 받은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에 대해 유 감독은 “최근 폼이 안 좋았었고 어떤 영향이 있었을 텐데 오늘은 잘해주고 POM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쭉 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 함께 자리한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은 “2세트를 좀 불리하게 시작했는데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역전해서 이겨 기쁘다”며 “마지막에 상대를 흔든 게 좋았다. 제이스가 공격적이었는데 그걸 잘 캐치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2세트에서 상대 카시오페아(비디디)에게 솔로 킬을 내준 데에 “(본인 챔피언인) 갈리오 Q 스킬을 쓰는 타이밍에 카시오페아가 궁극기를 잘 써서 죽었다”고 되짚었다. 그러면서 “카시오페아를 상대로 갈리오는 충분히 상대할 만한 픽이다. 첫 데스 전까지 실제로 크게 문제 없었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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